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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덥고 짜증나는 갱년기 상열감, "진액 부족이 원인"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도움말 | 서초 여자인한의원의 이현숙 원장】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에 신체가 잘 적응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급격한 변화에 정서적, 신체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노화의 과정 중 하나인 여성호르몬의 저하는 호르몬계의 균형을 흐트러지게 만든다.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신체에 다양한 증상들이 출현하게 되는데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불안정해진 신체의 내부의 균형에 몸이 다시 적응하기까지의 약 10년 정도의 기간이 흔히 말하는 갱년기다.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에는 가슴 두근거림과 불면증, 우울감, 상열감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배에서부터 가슴, 머리 방향으로 상승하며 갑작스럽게 열감이 느껴지는 상열감은 뜨겁고 화끈거리는 얼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심한 경우에는 대인관계 문제로 이어지거나 갱년기 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갱년기라면 으레 겪는 증상이라는 생각으로 상열감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

갱년기 상열감, 증상보다 신체 균형에 주목해야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몸은 가뭄이 들어 메마른 땅과 같다. 충분히 분비되던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신체의 진액이 부족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진액부족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상열감,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말초순환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들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갱년기에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상열감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나타나는 증상에 주목하기 보다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깨진 신체 내부의 균형과 진액 부족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나타나는 증상과 체질,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려하려 진액을 보충해줄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한다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상열감이 치료될 뿐만 아니라 갱년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까지 함께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되찾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갱년기의 급격한 신체적 변화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며, 갱년기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서초 여자인한의원의 이현숙 원장.

이에 대해 서초 여자인한의원의 이현숙 원장은 “모든 여성이 갱년기를 겪지만 나타나는 증상까지 같은 것은 아닙니다.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따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현숙 원장은 "모든 중년 여성은 인생의 제 2막을 열어가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상열감을 비롯한 다양한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갱년기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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