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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섭의 남성건강 칼럼] 중년 이후 남성의 고민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은?
  • 곽호섭 부산 썬비뇨기과 대표원장
  • 승인 2019.0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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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비뇨기과 전문의 곽호섭 대표원장】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며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된다. 그 정도가 심해지면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 한다. 보통은 40~50세를 전후하여 이러한 증상들이 생기게 되고 25%~30%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시작되면 ▷화장실에 자주가는 증상(빈뇨) ▷예전보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증상(세뇨) ▷소변을 보는 중간중간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하는 증상(단절뇨) ▷소변을 다 보고나도 남아있는 듯한 느낌(잔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려워 옷을 내리기도 전에 나오는 현상(급뇨) ▷수면 중 소면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나는 증상(야간뇨) ▷본인도 모르게 속옷에 소변이 젖어있는 현상(요실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을 알아보기 위해 비뇨기과를 방문하게 되면, 증상에 대한 평가와 DRE(직장수지검사), 소변 및 혈액검사, 요속 및 잔뇨측정, 그리고 전립선초음파 등을 통해 병을 진단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이 확진되면 크게 약물치료, 수술치료, 유로리프트 등의 시술이 이루어질 수 있다. 약물치료는 전립선과 방광경부를 이완시켜 소변의 흐름을 원환하게 해주는데, 기립성저혈압이나 성기능장애, 변비 등의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수술치료는 대개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내시경을 요도에 삽입하여 비대해진 전립선조직을 전기칼로 잘라 제거한다. 수술 후 통증과 혈뇨로 수일간 입원 및 소변줄을 착용해야 하며, 수혈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에 비해 전립선 결찰술인 유로리프트는 국소마취와 당일시술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배뇨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염증 등 단순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경미하며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의료용 결찰사를 통해 전립선을 고정해 부작용은 줄이고 빠른 회복기간을 보이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부산 썬비뇨기과 곽호섭 대표원장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이 나이들며 생기는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증상을 감추기 보다는 빨리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나 전신마취,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시술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으니, 미루지 말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곽호섭 부산 썬비뇨기과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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