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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건강] 소형견을 위협하는 '슬개골탈구'증상, 어떤 치료법을 선택해야 할까?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관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서비스도 전문화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강아지들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강아지슬개골탈구 치료는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슬개골탈구는 소형 견에게 흔히 발생하는 관절 질환으로 외부 충격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슬개골이 제 자리에서 빠져 나온 슬개골탈구가 발생한 경우 뒷다리를 질질 끌면서 걷거나 깽깽이 다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체중이 가벼운 소형견의 경우 무릎 뼈가 빠져도 어느 정도 걸어 다닐 수 있는 만큼 발견이 늦어서 병이 악화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개골탈구를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끄러운 대리석바닥, 반려견에겐 독!

심미적이며 관리가 쉽다는 이유로 실내 인테리어에 대리석 바닥을 선택하는 가정이 많다. 그러나 단단하고 미끄러운 대리석바닥은 반려견을 기르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미끄러운 대리석 바닥은 반려견이 넘어지기 좋은 환경이 된다. 반려견이 자주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경우 넘어질 때 발생하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슬개골이 탈구될 가능성이 높다. 강아지슬개골탈구의 또 다른 원인은 반려동물의 크기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두 발로 서거나 점프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슬개골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 

반려견이 평소와 다르게 한쪽 다리를 들며 깽깽이 걸음을 하거나 안짱다리로 걷고, 다리를 자주 핥는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슬개골탈구, 한시라도 빠른 치료가 중요!

어떤 질환이든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슬개골탈구 또한 초기에 수술을 시작한다면 재발률이 거의 없지만, 이미 탈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의 치료는 증상의 재발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간단한 모형으로 구현한 슬개골 유무에 따른 움직임 차이. 슬개골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반려견은 제대로 걸을 수 없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안전성은 높이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려견의 상태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차구의 고랑을 깊게 만들어 주는 활차구 성형술이 보편적이지만, 경골조면을 잘라서 배열을 맞춰주는 경골조면 이식술, 봉합을 통해 늘어난 관절낭을 봉합하는 관절낭 겹침봉합 등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견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엑스레이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엑스레이는 일반 엑스레이보다 검사 시간이 짧으며 2차원 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영상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영등포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은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외과전공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라며 "슬개골탈구 수술을 위해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는 수술 후 24시간 꼼꼼한 입원관리를 통해 새벽에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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