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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젝트] 암에서 멀어지는 사소한 행동 8가지2018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가을호 46p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9.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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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암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사소한 것에서 시작돼 그것이 고착화 돼 습관이 되면 장기적으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무엇이 우리를 암에 이르게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암의 공포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한 번 짚어보았으면 한다. 

사소한 행동 ① 무심코 먹는 음식

체내 독을 축적시키고 결국은 암까지 만든다

많은 사람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싶은 것을 주로 먹는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자기 합리화까지 해가며 먹는다. “먹고 싶은 것이 몸에 좋다.”라는.

이 말은 틀렸다. 우리 몸에는 관용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아무리 몸에 좋지 않은 것이라 하더라도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몸속으로 들어오면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물질로 분류하여 철저히 차단하려 하지만 혀끝의 간사함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래서 받아들여 자기물질화 하려고 부단히 애쓴다. 그러다가 각 기관의 기능은 점차 약해져 올바른 생명활동을 하지 못하게 돼 종국에는 암과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심코 먹는 음식’에서 ‘알고 먹는 음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때 그 원칙은 다음 다섯 가지를 지키자.

①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 그리고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자연식품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며 GMO식품이 아닐 것.

②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된 사료를 먹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방식인 풀을 먹고 자란 동물의 고기일 것.

③ 혀가 원하는 맛이 아닌 세포가 원하는 맛의 물질을 공급할 것.

④ 몇몇 부족하기 쉬운 영양물질, 예를 들어 오메가-3지방산, 마그네슘, 유기성 철분·아연 등이 풍부한 음식들은 상식할 것.

⑤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화학물질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 말 것 등이다.

사소한 행동 ② 흔한 물

그러나 반전이 있다!

우리가 쉽고 값싸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그 가치를 폄하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 물은 넘치고 흔하지만 우리가 마셔서 약이 되고 건강이 되는 물은 자꾸만 줄어간다. 우리가 먹어서 약이 되고 건강이 되는 물의 조건은 ①부드러워야 하고 ②약알칼리성(pH7.4~8.0)을 띠어야 하고 ③냄새가 없고 무색투명해야 하며 ④특히 불소나 염소 등의 물질이 포함돼서는 안 된다.

우리 몸에 좋은 물이 충분히 있으면 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므로 좋은 물이 생명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는 스스로를 도와야 한다.

사소한 행동 ③ 당신이 잠든 사이

중요한 생명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생각하고 일하고 활동을 한다. 때로는 과로하기도 하고 지쳐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경우도 있고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 몸에 과부하를 초래하는 일이 반복되면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기 어렵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불면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잠을 잘 자면 대개는 해소가 된다. 그 이유는 인체의 호르몬 균형과 에너지 생산, 세포와 조직의 수선, 노폐물 제거와 같은 기능이 깊은 수면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잠을 잘 못 자게 되면 대사장애가 초래되고 이로 인해서 암을 비롯해 당뇨 등의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 잠을 잘 자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낮에는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주가 돼야 한다.

사소한 행동 ④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병원은 되도록 멀리서만…

우리는 조금만 몸에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병원으로 달려간다. 특히 아이들의 문제는 더 조급증을 내기 일쑤다.

약과 병원을 멀리하는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은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당장 어떻게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떨지만 약 복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혈압을 올리는 생활은 그대로 하면서 약으로 해결하려 들어서는 결코 안 된다.

더군다나 거대한 제약산업의 검은 덫까지 숨어 있으므로 반드시 이들 질환이 치유될 수 있도록 습관을 바꿔주어야 한다.

이에 더해 병원검사에 대해서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암의 조기발견을 목표로 이 검사, 저 검사를 닥치는 대로 받으라고 권하고 있지만 이것도 곰곰이 한 번 따져봐야 한다. 병원검사를 남발하게 되면 속칭 “코를 꿴다.”는 표현이 어울릴 수도 있게 된다. “이게 이상한데요, 어~ 저게 이상한데요, 정밀검사를 받아봐야겠어요.”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불안한 마음’부터 시작해서 엑스선, CT 등 유해물질인 방사선이 조사되는 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에 가해지는 엄청난 하중이 오히려 없던 병을 만들어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방사선 검사는 우리가 1년에 조사되는 방사선량보다 1회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이 경우에 따라서 10배 이상 더 많다. 이것을 내 몸에 조사할 때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내 몸에 증상이 나타나면 ‘왜 그러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순서다. 대부분의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은 스스로 그 원인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다. 노력을 조금만 한다면 말이다.

사소한 습관 ⑤ 걷기와 달리기

하루 1시간 규칙적으로~

걷기와 달리기는 가장 보편화된 운동방식이다.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고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게 하려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하루 30분 이상(500~3000m 사이) 걷고, 균형 잡힌 동작을 크게(모델들이 걷는 모습을 연상하면 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달리기를 삽입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걷기와 달리기를 조합하여 하루 1시간 정도를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몸의 변화를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건강한 삶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 아닐까?

사소한 행동 ⑥ 숨이 목숨이다!

운동으로써의 숨은?

대개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숨을 쉰다. 생각하면서 숨 쉰다는 것도 이상하기는 하다. 그런데 숨 쉬는 습관에 따라서 몸의 컨디션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숨쉬기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귀 기울였으면 한다.

숨쉬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폐에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물질대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 주기 위한 방법으로 날숨(숨을 내쉬는)이 들숨(숨을 들이쉬는)보다 2배 더 길게 해 주는 것이다. 두 걸음에 숨을 들이쉬고 네 걸음에 숨을 내 쉬는 습관이 몸에 배게 해보자.

사소한 행동 ⑦ 감정을 쌓아두는 습관

억누르는 감정은 위험해!

친구의 아내가 몇 년 전 암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만 받다가 사망하였다. 그녀는 평생을 잘 살기 위해 몸을 돌보지 않고 일을 했고 그 결과 경제적인 성과도 달성한 상태였다. “살만해지니 암 걸렸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자연스럽게 적용된 사례가 있을까?

암 환자들을 인터뷰 해 보면 대부분 가슴 속에 못다 한 얘기들이 무수히 많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살아왔다는 얘기다. 많은 전문가들은 암의 발생 원인을 감정선에서 찾는다. 즉 암을 “응어리진 마음이 물질화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싫으면 싫다고 말하거나 분노할 일이 있으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에게서는 마음이 문제가 돼 암이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감정을 절제하는 것이 때로는 필요하지만 그것을 내가 온전히 소화시킬 수 있어야 몸에 이상을 초래하지 않는다. 그것들을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그야말로 암이라는 물질로 변환된다. 따라서 마음에 독소가 생기지 않도록 마음챙김이 꼭 필요하다.

사소한 습관 ⑧ 건강에 대한 지식 쌓기

내 몸의 사소한 증상에 대처하는 자세

대개는 내 몸에 발생하는 증상은 내 몸을 지키려고 발생한다. 이러는 증상은 며칠 후면 대부분 소멸된다. 같은 증상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반복되면 혈액검사를 받아본다. 몸의 상태가 안 좋으면 소변과 대변 상태를 확인해 본다. 이 상태가 비정상적이라고 판단되면 혈액검사를 추가로 받아본다. 이 몇 가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면 증상의 원인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

그 추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음식, 마음, 운동 등 여러 처방을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정도의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건강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준과 지식, 지혜가 겸비돼 있어야 한다. 그러니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 대신에 책을 보고 검사지를 판독하는 기법부터 터득해야 할 것이다.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은 대개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 말투, 행동습관은 물론 잠자는 습관, 일과 운동, 휴식은 물론 식습관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넘쳐나는 건강정보의 오류 속에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를 둘러싼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꿔나가는 것밖에 없다.

건강을 챙기는 것에 있어서는 돈이 별로 필요가 없다. 돈과 연결된 정보는 대부분 가짜가 많다. 정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변칙이 가해지는 것이다. 왜? 돈벌이를 위해서…. 돈을 주고 건강을 사고자 한다면 포기하는 게 좋다.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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