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도움말 | CNC한의원 김순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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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는 소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소리가 들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이들이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난 후 일시적으로 환청이 들리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환청에 시달리고 있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환청은 대뇌피질이 여러 영역이 서로 연관되어 유발되는 질환이다. 주로 뇌 청각영역에서 일어나는 이상 증상으로, 다양한 유형과 복잡한 형태를 지닌 게 특징이다. 뇌 청각신경의 일부가 없는 소리를 만들어 내면서 환청을 자동 재생하거나, 뇌 청각신경의 일부가 외부의 소리에 공명하여 환청을 자동 재생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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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은 내용 없는 단순한 소리만 들리는 요소성 환청과 말로서 들려오는 언어성 환청으로 구분되며 이렇게 발생한 환청은 조현병(정신분열증), 중독성 정신병(알코올 중독)과 같은 질환에서 자주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 환청 치료, 나도 필요할까? ◆
○ 평소 이상한 소리가 자주 들리거나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울거나 웃는 증상을 보인다.
○ 환청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 환청과 함께 통증이나 불안, 두려움, 우울 등 정신적인 문제가 나타났다.
○ 특정한 환경이나 장소만 가면 환청이 들린다.
○ 내용은 없지만 반복적인 소리가 들린다.
이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환청 치료가 필요하다.
환청, 자율신경계를 바로잡아야
뇌 청각영역에서 일어나는 이상 증세인 환청은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정신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환청을 느끼거나 들을 수 있다.
이런 환청은 통증, 따끔거리는 느낌 등의 신체적 변화를 동반할 수 있으며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환청이 들릴 시 자세한 상담 및 진찰 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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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CNC한의원 김순렬 원장은 "지속적인 환청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 자율신경의 불균형과 뇌 청각 신경 영역의 이상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입니다."라며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뇌 신경을 정상화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환청이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됩니다."라고 했다.
또한 "환청 치료는 재발방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 및 치료결과를 확인하고 관리하며 체질에 맞는 한약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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