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도움말 | 안산신경외과 안산튼튼병원 이은상 원장】
 |
목 디스크는 주로 노년층에게 발생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늘면서 목 디스크 환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져, 젊은 층에서도 목 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목 디스크를 개선 및 치료하는 첫 단계는 보존적 비수술 치료 방법이다. 증상이 가볍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약물치료, 온열치료, 심부초음파치료, 전기자극치료, 보조기치료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인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이 바쁜 현대인들에게서 각광받고 있다.
짧은 치료 시간과 회복기간을 통해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절개를 하지 않고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전신마취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부담이 적은 시술로 여겨진다.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특수하게 만든 미세 카테타(지름 2mm 주사바늘)를 병변 부위에 삽입하여 실시간 영상장비를 통해 눈으로 확인하며 유착을 푼다. 그 이후 유착방지 효소제와 항염증제를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과 부종, 신경주위의 유착을 치료한다.
 |
| ▲안산신경외과 안산튼튼병원 이은상 원장 |
이은상 원장은 “비수술 치료인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20분 내외로 짧은 치료지만 정밀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척추관절 중점진료 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깨에 자주 발생하는 ‘석회성건염’, 치료법은?
![[명의가 사는 법] 부정맥 치료 전문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news/thumbnail/202404/39901_32463_3113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