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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의 뷰티라이프] 겨울철 피부경고 안면홍조 “어떡해?”2017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02p

【건강다이제스트 | 명동클린업피부과 김지영 대표원장】

안면홍조는 여러 가지 악화요인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얼굴이 쉽게 붉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사람이 외부 자극에 얼굴이 붉어질 수 있다. 혈관이 늘어나는 것은 외부의 유해한 자극을 빨리 제거하려는 피부의 정교한 방어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면홍조증이 있는 경우 너무 쉽게 붉어지고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 외부자극에 취약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하다. 이러한 안면홍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므로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겨울에 각별 조심!

보통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온도의 차이나 감정의 변화 등으로 쉽게 빨개지며, 추운 겨울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져 큰 고민거리가 된다. 자율신경에 의한 기전으로 발생하는 경우 땀샘도 같이 활성화되어 발한을 동반하여 이를 ‘젖은 홍조(wet flush)’ 라고 하며, 혈관 활성물질에 의한 경우를 ‘마른 홍조(dry flush)’로 분류하기도 한다.

안면홍조가 심할 경우 본인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자신감을 잃게 되고 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된다. 또한 안면홍조가 지속될 경우 주사(로사지아)라는 만성염증피부질환으로 이행할 수도 있다. 주사 중에서도 특히 피부염증보다 예민한 감각이 두드러진 경우를 신경성 주사라고 따로 분류하는데 신경성 주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매운 음식에 피부가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② 두통, 머리가 무거운 현상(Brian fog), 수면장애, 과민성 장증후군, 심한 생리통과 같은 다른 신경성 증상과 동반한다.

③ 곧 피부가 붉어지고 예민해질 것 같다는 계기나 전조 증상이 있다.

④ 과거 레이저(빛)나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 미용 시술 후 피부가 더 악화되었던 경험이 있다.

⑤ 수건이나 머리카락 같이 유해하지 않은 자극에도 예민해진다.

⑥ 피부염증이 오래될수록 신경성 증상이 동반될 확률이 높다.

피부 보습력+피부 재생력 복구가 중요

얼굴의 홍조는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홍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피부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피부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레이저 치료보다 먼저 선행된다. 오래된 염증으로 인해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피부장벽이 깨어진 경우에는 초음파관리, 항산화관리를 이용해서 피부의 자연 보습력과 재생력을 복구해주어야 한다.

▶ 이미 늘어나버린 혈관에 대해서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는데 치료 기간이나 효과는 개인차가 있다. 모세혈관확장증이 주(主)인 경우에는 1-2회 치료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만 혈관확장증이 적고 홍조가 주인 경우에는 3-5회 정도 반복치료가 필요하다.

▶ 특별한 피부 손상은 없는데 신경감각만 예민해진 경우처럼 신경성 현상이 동반된다면 과민한 신경을 억제하는 치료와 함께 자신의 증상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는 마음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안면홍조는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해 치료 후 호전되어 붉어 보이는 것이 좋아지더라도 여러 가지 악화요인이 반복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다시 다른 혈관이 늘어나게 되어 붉어지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안면홍조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안면홍조의 자연치유 방법일 것이다.

안면홍조증 개선에 도움 되는 십계명

1. 술, 담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치즈 및 초콜릿,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 등은 가급적 삼간다.

2. 사우나나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을 만한 상황은 피한다.

3. 과도한 일광 노출을 피한다.

4. 얼굴에 자극이 있는 것들은 바르지 않는다.

5. 화장품을 쓸 때 스킨, 토너 등은 가급적 알코올 성분이 적게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6. 따갑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을 쓰지 않는다.

7. 피부 외용제를 함부로 도포하는 것을 주의한다.

8.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도포한다.

9.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수면을 관리한다.

10. 쾌적한 환경에서 적당한 운동을 한다.

김지영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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