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시크릿] 들쑥날쑥한 치아, 치아교정으로 활짝 웃자!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남녀를 불문하고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첫 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면접·미팅 등에서 상대방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인상의 첫번째인 치아에서 고르지 못한 치열로 인해 고민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치아교정은 아이부터 학교·직장생활을 하는 성인 남녀 모두 가리지 않고 선호되는 치과 진료 분야로. 삐뚤 빼뚤한 치열로 인해 잘 웃지 못하는 사람이나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은 해결법이 될 수 있는 방법이다.

치아교정은 개인의 치열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최근 교정기술이 발전하여 돌출입·벌어진 앞니 등 특정 부위의 치아만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는 최소3개월에서 6개월 안에 부분교정을 통해 원하는 만큼 빠르게 교정이 가능하다. 또 전체적으로 치아가 들쭉날쭉 고르지 못한 경우는 최소 1년 이상 교정기를 착용하여 교정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위생이나 청결이 걱정된다면 교정와이어 자가결찰 방식인 탈착 형 클리피씨 교정을 진행하면 교정기간 동안 구강 내 청결관리도 쉽게 유지할 수 있다.

교정을 진행하면 단순히 활짝 웃을 수 있는 치열교정의 효과만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교정 진행 전에는 삐뚤 빼뚤 한 치열로 인해 윗니와 아랫니가 비정상적으로 맞물리는 부정교합이 있게 마련인데 부정교합은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을 저해하고 대화할 때 발음이 정확히 되지 않거나 충치와 치주질환이 잘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데, 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남들 앞에서도 자신 있게 활짝 웃는 미소를 갖기 위해서 교정치료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성남에서 5년째 꾸준히 치아교정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서울플러스치과 박소라 원장은 ”교정치료를 선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정전담 의료진이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교정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치료이고 비용적으로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한번 할 때 전담 의료진의 교정 노하우가 풍부하고 장비가 갖춰진 곳에서 치료해야 한다. 전담의료진이 있으면 교정 치료 기간 동안 문제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환자의 구강구조에 어울리게 교정결과를 수정해나가기 수월하다.” 라고 교정치료의 선택기준을 제시했다.

덧붙여 박원장은 “교정치료는 미리 교정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는 진단과정이 중요하다. 3D 스캐너를 통해 환자의 턱 모양·치아위치를 고려해 치료 전 후 변화된 결과를 미리 예측하여 환자의 의견을 반영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교정방법을 통해 진행해야 교정치료 완료 시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교정결과의 만족도는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교정치료를 선택할 때 교정 전담 의료진 여부와 진단장비 유무를 확인하고 신중히 진행한다면 콤플렉스였던 치열을 원하는 만큼 바르게 교정이 가능하다. 건강하게 활짝 웃는 모습까지 기대할 수가 있을 것이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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