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다이어트] 긴 추석연휴 후 체중증가 관리엔 “한방다이어트”가 답!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돌아오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 이번 추석연휴는 유독 긴 황금연휴로 오랜만에 만나는 식구들과 풍성한 음식들에 대한 기대가 한 가득 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골칫거리는 바로 연휴가 끝난 후 ‘체중증가’이다.

명절 음식 대부분은 기름에 튀기고 부치는 고칼로리 음식이 대부분이고 기름을 피해 눈을 돌려보아도 떡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들이다. 평소보다 배불리 먹는 명절 기간은 평소보다 움직임도 적어 조금만 소홀하면 살이 찌기 딱 좋은 시기이다. 더불어 명절 이후에는 체중관리가 더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명절후유증으로 무기력함에 빠지기가 쉽다. 오랜 기간 휴식 후 다시 일을 시작 해야 하는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인해서 여유를 내어 운동하기도 쉽지 않다. 둘째로 명절기간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늘어난 위는 음식을 조금만 줄여도 쉽게 허기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는 다이어트는 더 큰 공복감을 초래하고 음식의 유혹을 더 크게 느끼게 하며 스트레스의 강도도 더 크다. 셋째는 긴 휴식기간 동안 지방으로 축적된 체중은 잠깐의 다이어트로는 쉽게 체중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수원 아름다울 수 한의원 전영세 원장은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효과적인 감량을 하면서도 무기력하지 않게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빼고 난 뒤에는 요요현상이 없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개인에 체질에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가 필수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방다이어트는 무리하게 금식을 요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요구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최적인 체지방 감량치를 찾아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방다이어트는 체질 감별을 통해 개인의 체질과 체력을 최대한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다. 이는 체질별로 다른 처방과 식단, 생활관리법까지 달라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섭취해야 하는 하루의 칼로리와 대사량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이런 과정은 필수다. 비만관리에 최적화된 한방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매년 명절 이후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점점 더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로 다이어트를 성공했을 지라도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지켜 매주 조금씩 정상식사로 회복해나가야 요요현상 없이 유지할 수 있다. 한달 후가 되면 원래 식사의 80%정도를 3끼로 나누어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간식과 야식은 금하는 것이 좋다”라며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후의 노하우까지 전달했다.

한편 아름다울 수 한의원에서는 체중감량 후 나타날 수 있는 요요방지를 위한 체질별 맞춤 요요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탕약이 부담스러운 비만관리 환자들을 위하여 환약처방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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