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치아교정 이벤트 多, 전문성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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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자
승인 2017.07.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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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최근 방학을 맞아 치과를 찾는 대학생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과제에 쫓겨 치과를 찾지 못했던 이들이 방학으로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서 미뤄뒀던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한 것이다. 가볍게는 스케일링과 치아검진부터 평소 콤플렉스였던 비뚤어진 치열을 바로잡기 위해 치아교정을 상담 받는 학생들도 많다.

실제로도 교정초기에 치아 검진과 교정 적응 기간, 경우에 따라 발치를 하는 경우도 있어 시간에 여유가 많은 여름방학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방학 때마다 늘어나는 학생 환자들을 잡기 위해 치과들도 경쟁적으로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긴 죄송하고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못한 대학생 환자들의 경우 가격을 우선하여 치과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치아교정의 특성상 의료진의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낙후된 장비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시술에 들어갈 경우 이를 되돌리기가 어렵다. 또한 치아의 경우 교정 후에도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해 교정 시작부터 치료를 마치고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는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치아는 영구기관이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의료진이 해당 진료 분야의 임상경험을 통해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치아교정에 적합한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