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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젝트] 암굴레에서 벗어나는 전략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암 치료 방법은 없다. 표준화된 매뉴얼도 없다. 객관적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해줄 사람도 없다. 의료진이 제시해 주는 치료의 방향이 정답이라 하기에는 그 실적이 너무도 초라하다. 초라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 치료의 정답이라고 우기는 것은 환자의 생명권을 빼앗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환자와 가족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함은 물론 치료의 주체가 환자가 되어야 함을 절실히 느껴야 할 것이다.

딘 오니시 박사의 연구에서….

오늘은 한 가지 사례를 통해 여러분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다. 다음 표는 2005년 9월, 샌프란시스코 의대 교수이자 전 클린턴 대통령 자문의였던 딘 오니시(Dr. Dean Ornish) 박사의 연구결과다. 이것은 당시에 종양학 분야에서 전례 없는 연구결과로 주목을 받았다.

위 내용 중 치유프로그램 활동이란 오니시 박사가 마련한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채식밥상, 건강식품(항산화 비타민 C·E, 셀레늄, 오메가-3 포함), 운동(일주일에 6일 동안 매일 30분 걷기 운동), 스트레스 조절 훈련(요가, 호흡법, 심신이완요법 등), 그리고 심리 상담이 포함된 프로그램이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암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기존 의료인들이 예상할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생활습관, 혹은 방식을 바꿨던 환자들 몸에서 일어난 변화였다.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7배로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이는 몸과 마음의 변화로부터 얻어낸 당연한 결과이지만 의학계에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하나의 큰 사건이기도 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그룹에 속하고 싶은가?

필자는 많은 환자들을 봐 오면서, 그리고 대화를 해보면서 느끼는 첫 감정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경우는 ‘참 어렵겠다.’고 생각 드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경우는 ‘별 문제 없겠어.’라는 결론을 내릴 때도 있다.

암을 해석하는 환자나 가족의 태도에 따라 치료 성패가 결정되기도 한다. 우리는 너무도 쉬운 문제를 어렵게 풀려는 경향이 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줄줄이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문제는 끝에 가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병원치료만 고집하다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대부분의 가족들이 한탄 섞인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그것이다.

암=생활습관병

어떤 병이든 그 원인이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암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다. 아니 규명하지 않으려 한다. 그 원인을 규명하게 되면 치료의 답은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암을 생활습관병이라 규정은 해 놓았지만 치료에 있어서는 생활습관병이 아닌 것으로 해석한다.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었으면 생활습관의 변화, 혹은 변경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떤 암환자를 만나도 의사가 환자의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이의 변화를 요구한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오니시 박사의 케이스는 암 진단 환자들에게는 오아시스가 될 수 있다. 병원에서는 통계로 암환자를 옭아매려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환자도 통계의 허구에 휩쓸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암 치료, 치유의 핵심은 내게 있다!

여러분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오롯이 나만 바라보자. 암 진단을 받고 의사가 하자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을 때가 많다. 암이라는 질환에서 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는 별로 없고 대부분의 것은 내가 해결해야 한다. 내 몸 안의 면역이나 자연치유력을 깨우는 일은 나 이외의 사람은 할 수가 없다. 암 치료·치유의 핵심인자는 면역과 자연치유력이며, 이 두 가지 요소에 있어서 의사들은 파괴하거나 떨어뜨려 환자를 더욱 힘들게 할 때가 많다.

암 치료나 치유는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은 일상의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생각보다는 너무도 쉽게 해결할 수가 있다.

– 유기농 곡류와 채소를 중심으로 한 채식밥상으로의 전환

– 적절한 활동 또는 운동(하루 30~40분 정도 경보로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음)

– 스트레스 관리 훈련(명상, 심신이완, 요가, 호흡법, 마음 비움 등)

– 전문가의 심리상담

– 이밖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예를 들어 음주나 흡연, 과로, 복잡한 인간관계 등)을 제거하고 좋은 생활습관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암 치료법이다.

더 이상 의사의 얼굴만 쳐다보며 자신의 암을 치료해 주기를 기다리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만들기는 내가 만들었는데 그것을 의사가 치료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놀부 심보가 아닐까?

의사의 조력은 최소한으로 받고 내가 해야 할 일, 즉 그동안 방치해 두었던 내 몸과 마음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봉사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라. 그것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위하는 일이며, 암이라는 굴레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위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진실로 반성하고 고민해야 할 것에 시간을 아끼지 말았으면 좋겠다.

*외부 필진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문종환  diegest@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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