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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젝트] 암 치료는 마음이 99%다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암이란 하루 세 번 약을 복용하거나, 혹은 의사의 치료과정을 통해 낫는 병이 아니다. 이러한 까닭에 대부분의 암 환자는 암≒죽음을 연결시키는 자연스런 오류를 범하고 있다. 비록 약이나 의사의 치료에 의해서는 낫지 않을 가능성이 많지만 변화를 필요로 하는 치유과정을 잘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암 진단이 곧 죽음을 연상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수빈이의 겨울나기

어린 아이 수빈이는 겨울에 맨발로 집 밖에서 논다. 심지어 얼음 위를 맨발로 걷기도 하고 꽁꽁 얼어붙은 흙 위를 맨발로 뛰어다니기도 했다. 그러다가 넘어져 무릎이 까지기도 하고 손에 상처가 나기도 했으나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다시 놀기를 계속했다. 수빈이로서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었으며 부모도 그렇게 노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

그렇게 자라도 동상이나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과연 일반적인 아이가 그랬다면 부모의 태도는 어땠을까?
감기 걸려! 동상 걸리면 큰일이야! 등의 과민반응은 물론이고 그 아이는 회초리를 맞거나 혹은 혹독하게 야단을 맞았을 것이다. 만약 한 겨울에 맨발로, 옷도 대충 걸치고 밖에 나가서 놀다가 부모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고 나면 이후에 그런 행동은 고통이 수반되는 것으로 인식해버린다.

가볍게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난 아이를 본 어른들의 행동은 어떤가? 마치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댄다. 특히 부모의 입장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그런 행동을 경험한 아이가 이후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을 때 울음을 터뜨린다. 아파서 그런 것보다 그것이 고통이라고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암에 걸리면…

우리는 습관처럼 고통이 아닌 일에 고통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여 스스로 그 고통에 갇혀버린다. 이처럼 고통에 대한 우리들의 반응은 대개의 경우 태도와 감정상태의 산물인 것이다. 그것은 또한 학습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기도 한다.

우리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도 똑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암 자체가 고통을 수반하지는 않는다.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심리·사회·경제적 이유로 우리는 그것을 고통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그 출발점은 두려움이다. 암 환자는 다양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암이래” “죽는 것일까? 아님 회복할 수 있을까?” “암 환자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데” “드라마나 영화는 물론이고 주위에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죽던데” “암 말기가 되면 엄청 통증이 심하다던데” 등 암을 둘러싼 수많은 정보들이 두려움을 만들어 내고 결국 이러한 심리적인 요소들이 치유를 방해하게 된다.

또한 걱정거리도 많이 생겨난다. ‘복직은 할 수 있을까?’ ‘내 가족은 누가 부양을 하지?’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병원비는 감당할 수나 있을까?’ 등 사소한 모든 것이 걱정거리가 되고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렇게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마치 일어 날 것처럼 생각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가장 나쁜 행동의 예다.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켜라

고통을 완화·해소시키는 첫 걸음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데서 치유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외부 의존적 치료방법만을 사용하는 소극적인 태도 또한 회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의사의 눈만 쳐다보며 의사가 내 몸속의 암을 치료해 줄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병원치료는 응급처치에 불과한 것이며, 완전한 암 치유는 결국 환자 본인의 적극적인 행동에 달려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심리적으로 경험하는 고통은 육체적 고통, 즉 통증의 강도를 강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켜 육체적 고통, 즉 통증의 강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명상을 통한 심신이완이다. ‘나는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암 진단을 받았다고 슬퍼하거나 고통스러워하는 대신 삶의 판을 새로 짜는 기회라 생각하고 몸과 마음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즐겁게 생활해야 한다.

하루 세 번 큰 소리로 웃기 등 자신이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지가 있을 때 자신감과 함께 심리적 고통도 경감시킬 수 있다.

통증을 스스로 억제할 수 없을 때

그런데 만약 육체적 고통(통증 등)을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경우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완화, 혹은 해소시킬 수 있다.

병원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진통제로 중독성이 있으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물리적 방법으로 뜸, 침, 찜질을, 심리적 방법으로 최면, 생화학적 방법으로 비타민 고용량 주사, 미슬토(겨우살이) 주사, 라에트릴(살구씨-비타민B12)요법, 비파엽 찜질 혹은 습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경험상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커피관장법이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식이요법을 실천하면 고통이 감소된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내 몸을 위해 어떤 적극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긴장이 완화되고 심신이 안정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암 치료는 마음이 99% 좌우

노만 커슨즈 박사의 <질병의 해부>에서는 위약(僞藥-플라시보)의 효과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위약효과의 핵심은 마음에 따라 약효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 몸 질병의 치유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전혀 생뚱맞은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 몸에서 마음을 빼고 나면 썩어 없어질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 두 명의 환자가 있다. 같은 병기에 같은 암이다. 한 명은 삶에 대한 집착으로 온갖 욕심과 걱정거리, 불안과 긴장으로 가득 차 있고 다른 한 명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놓고·버리고·비우는 연습을 하면서 심신을 이완시켜 마음의 평정을 찾아 입가엔 웃음이 절로 나온다. 과연 여러분은 어느 쪽 사람일까?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렸다.

암이 여러분의 몸을 망가뜨리기 전에 여러분의 쓸데없는 생각들이 여러분의 몸을 망가뜨릴 것이다. 마음이 99%다. 마음을 바로세우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다. 심리적인 고통도, 육체적인 고통(통증)도 마음만 즐겁고 곧게 서 있으면 충분히 넘어 설 수 있다.

문종환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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