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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젝트] 상황버섯, 사포닌, 아베마르…너도나도 암 치유 보조제 제대로 활용법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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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보조제를 사다가 방에 쌓기 시작한다. 이것이 좋다고 하면 이것을, 저것이 좋다고 하면 저것을… 좋다고 하는 것은 무조건 사다가 잰다. 그러나 10년이 넘도록 봐 온 결과 그것들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환자는 많지 않았다. 많은 환자들이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하고 무덤으로 갔다. 경제적 손실은 물론 목숨까지도 온전히 보전하지 못한 채 죽어가는 환자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것만 먹으면 마치 암이 치유될 것처럼 과대광고에 시달리면서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잔고가 얼마 남지 않은 통장을 꺼낸다. 그리고 내일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보조제를 또 구입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환자와 가족은 늘 이중고에 시달린다. 해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암 치유에 보조제보다 더 중요한 것

필자가 만나본 수많은 암 환자들 가운데 보조제를 이용하지 않는 환자는 드물었다.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은 대부분 이용하고 있었고,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한 달에 100만 원이 넘는 돈을 보조제 구입에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 환자들은 어떤 보조제를 주로 구입할까?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이 면역보조제다. 보조제의 종류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면역보조제와 영양보조제로 나눌 수 있다. 영양보조제보다 면역보조제를 더 많이 구입하는 이유는 암 발생의 원인이 면역력 저하에 따른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면역보조제는 표고버섯 균사체에서 분리한 제품, 밀 배아 추출물인 아베마르, 끈적끈적한 점질 구조의 황산염화한 다당류로 미역·다시마 등 갈조류에 들어있는 후코이단, 쌀겨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표고버섯에서 분리한 효소로 분해한 성분인 아라비녹실레인(Arabinoxylane), 인삼의 사포닌과 다당체 등이 있다. 이밖에도 새로운 면역보조제가 계속 개발되고 있다.

면역 관련 자연식품으로는 고가의 식품인 버섯류가 있다. 이러한 면역식품들은 가격이 비싼 공통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가지씩 구입하여 이용하는 환자들도 많이 봤다. 면역보조제ㆍ식품 구입비에만 지출하는 돈이 100만 원이 넘었다. 다행히 경제적 여력이 있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는데도 특정 보조제나 식품을 구입하는 데 무리하게 지출하게 되면 경제적 문제 때문에 큰 고통을 받게 되며 실제로 그런 사례를 많이 봐왔다.

면역보조제나 식품을 여러 가지 먹는다 해서 면역력이 쑥쑥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보조제가 면역을 향상시키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기초가 마련돼 있어야 함도 유념해 둬야 할 사항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초란 심리적 안정 상태와 밥상을 말한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밥상이 제대로 차려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보조제를 먹어도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조제를 이용하지 않고도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 그것은 마음을 밝게 만드는 웃음, 마음속의 응어리를 걷어낼 수 있는 울음, 현미잡곡밥과 유기농채소, 바다풀, 전통발효식품 등이 어우러진 치유밥상, 그리고 치유호르몬을 왕성하게 생성할 수 있는 봉사와 사랑, 그리고 나눔 등을 생활화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즐거운 마음과 제대로 차려진 밥상이 면역력 증강에 최선의 선택인 셈이다.

여기에 면역보조제도 사용해 보고 싶다면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제품 한 가지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영양보조제, 필요에 따라서는 도움 되기도

다음은 영양보조제 문제다. 영양보조제 종류는 아주 많다. 크게 나눠 비타민류(비타민AㆍBㆍCㆍDㆍEㆍK), 미네랄(Ca ,K, Fe, Zn, Mg, Cu, Se 등), 단백질(효모 등), 지방산(오메가-3지방산, 오메가-6지방산 등), 글루코사민, 코엔자임Q10 등 다양하다.

영양보조제는 한마디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한다는 의미다. 밥상에서 부족한 영양을 보완하는 역할을 보조제가 담당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균형이 잡힌 치유밥상을 준비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보조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필자는 모든 영양소는 밥상에서 충당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맛과 영양이 어우러진 유기농치유밥상을 매일 차려서 먹으라는 것은 다른 일은 하지 말고 오로지 그것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기농자연식밥상은 기본적으로 투병프로그램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 밥상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조제를 활용하면 될 것이다.

암 치유는 끊임없는 선택의 문제

보조제를 잘만 활용하면 치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보조제에 의존하다보면 기초가 부실해질 가능성이 많고 경제적 손실도 무시할 수 없어 가능한 한 몸을 부단히 움직여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라는 것이다.

보조제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것이므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효과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 번 선택한 제품은 최소 3개월은 지속해야 하는데 그 제품이 내게 맞느냐 맞지 않느냐를 판단하려면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면역 관련 보조제는 버섯다당체, 인삼다당체, 해조다당체 등 대부분 다당체로부터 유래한 것이므로 자신에게 맞는 것이 어떤 제품일까를 생각하고 선택해야 하며, 가격이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제품의 역사, 사례, 학술자료 등을 조사한 후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영양은 가능한 밥상에서 채우는 것이 기본이고 밥상에서 부족한 영양이 있다면 부분적으로 보조제를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셀레늄이라든지 현미잡곡밥과 유기농채소 중심의 밥상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공급원으로 효모를 이용한다든지 하는 정도는 괜찮다.

어느 누구도 암 치유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다. 아니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줄 수 없다. 오로지 스스로 부단히 연구하고 찾아 최고의 선택을 하는 길밖엔 없다. 암 치료와 치유에 있어서만큼은 그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다. 궁하면 얻어진다 했다. 여러분은 절박하니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좋은 보조제를 지혜롭게 활용하여 치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암 치료ㆍ치유 요소들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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