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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어깨, 팔꿈치 통증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해
  • 임수진 공릉성모마취통증의학과 원장
  • 승인 2022.07.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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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릉성모마취통증의학과 임수진 원장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한 지 오래지만 다행히 실외 마스크 착용이 자유로워지면서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도 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신체활동 또는 무리한 관절, 근육, 인대 사용은 스포츠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중적으로 즐기는 스포츠 활동에는 가벼운 등산을 시작으로 테니스, 골프, 농구, 축구 등이 있다. 평소 체력에 자신이 있다 하더라도 가벼운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없이 신체활동을 시작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입을 수 있는 근골격계 손상을 흔히 ‘스포츠 손상’이라 한다. 주로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염좌, 근육이 긴장하여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경우가 있다. 이외 강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골절 및 관절 탈구가 나타나기도 한다.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증상은 어떤 운동을 하는가에 따라 손상 부위가 달리 나타난다.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인 골프의 경우 회전근개 파열과 팔꿈치 안쪽에 손상이 생기는 골프엘보가 발생할 수 있다.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이 손 사용이 많은 운동의 경우 팔꿈치 인대 파열 또는 팔꿈치 바깥쪽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외측상과염인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스포츠 손상은 주로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일반인은 물론 직업 특성상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 주부 등에도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고 심각할 경우 팔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진다.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지속될 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통증의 경우 당장 수술이 필요한 부상을 제외하고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대체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는 치료가 늦어질수록 통증이 악화하거나 신체 움직임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근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증상은 부상의 정도와 부위에 따라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다양한 비수술 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치료할 수 있다. 더불어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스포츠 외상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밀 검사 후 본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는 스포츠 손상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으로 인해 나타나기 쉽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올바른 동작과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신체활동 전후에 준비운동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수축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글 | 공릉성모마취통증의학과 임수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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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원장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 임상교수를 거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외래교수이며, 대한마취과학회, 대한통증학회, 대한척추통증학회, 대한두통학회, 대한근골격초음파학회 정회원이다.

임수진 공릉성모마취통증의학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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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성모마취통증의학과 임수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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