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도제넥신 세포배양배지 셀리스트 “아미노산 기술력이 바이오 의약품 발전으로 이어져”

▲ 세포배양배지 셀리스트. (제공=아지노모도제넥신)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바이오 의약품 업계에서는 ‘제조공정이 곧 제품(The process is the product)’이라는 말이 있다. 제조 공정이 바이오 의약품의 효능과 품질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라는 것이다. 특히 세포배양배지는 제조 공정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세포배양배지는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하는 공정에 사용하는 필수적인 품목이다. 즉 적절한 세포배양배지를 선택하는 것이 곧 바이오 의약품의 경쟁력인 셈이다. 하지만 대다수 국내 바이오 기업이 세포배양배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대한 아미노산 기술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세포배양배지 전문 기업 아지노모도제넥신은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생산 및 개발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포배양배지는 동물세포들을 증식시켜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한다.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량 금속 등의 영양분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중 아미노산이 세포가 생장 및 생산을 하는 데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인자다.

아지노모도제넥신은 세포배양배지 제품 브랜드 셀리스트(CELLiST)를 통해 양질의 세포배양배지를 공급 중이다. 아지노모도의 아미노산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한 고품질의 아미노산은 세포성장 속도와 단백질 생산 능력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CHO-K1, CHO-S, CHO-DG44 및 CHO-DXB11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CHO 셀 라인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셀리스트는 스위치 프로그램(Switch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적합한 세포배양배지로 변경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는 생산성 향상, 항체 품질 개선, 생산 비용 절감을 통해 업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셀리스트의 스위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단 6개월이면 배지 변경이 가능하다.

아지노모도제넥신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생산 설비와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아미노산 혼합물부터 고객 맞춤형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세포배양배지까지 광범위한 배지를 생산하고 있다”며 “DoE 및 Digital Twin 기술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바이오 의약품 제조공정 기간을 단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지노모도제넥신 셀리스트는 자체 연구소에서 보유한 최신 세포 배양 기기 및 분석 장비 등을 활용해 세포배양배지 변경에 필요한 기술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CSC(CELLiST Solution Center)의 다양한 장비(Ambr15®, Junior, Cedex Bio HT 등)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최적화 연구, 배지 스크리닝 및 상층액 분석은 물론 바이오 의약품 허가절차에 필요한 서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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