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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겪는 어깨결림 ‘견갑골통증’ 한의원 치료는?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도움말 | 견우한의원 마포 본점 이효근 원장】

어깨결림은 팔을 많이 쓰는 직업, 한가지 자세로 오래 책을 보는 학생이나 문서 작업이 많은 직장인, 집안일을 하는 주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다. 흔한 통증인 만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견갑골통증’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견갑골통증, 담, 결림,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질환은 크게 2가지 원인 질환이 있다. 근막통증증후군, 경추디스크가 바로 그것이다.

견갑골통증, 담, 결림, 저림 원인 중 하나인 근막통증증후군은 흔히 경험할 수 있다. 감기나 근육통처럼 쉽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수십 번 이상 경험하는 사람도 있고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상당 기간을 고통받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 가면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견우한의원 마포 본점 이효근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저림, 당김, 뻐근함, 결림, 통증 등의 이상 통증을 동반하는 증후군”이라고 설명한다.

목과 어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담이나 근육통이 자주 생긴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단순한 담이나 근육통은 2~3일 정도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한다. 그러나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근막통증후군, 근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 근막동통증후군, 근근막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적으로는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이며 과로나 과음, 불면, 외상,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발전하는 것으로 본다. 내부적으로는 지나친 자기 통제나 자기 절제, 자기억제, 스트레스에 취약한 경우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면서 발생하기 쉽다. 일부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 뻐근함, 결림, 당김, 저림, 담 등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그 외에 가슴, 등, 날갯죽지, 날개뼈, 허리, 꼬리뼈 등에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어깨결림과는 다르게 견갑골 부위를 누르지 않아도 아프거나 독특한 형태의 통증이나 자율신경 증상 등이 생길 수 있다. 단단한 소결절, 예민한 압통점,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압통 시 관련통이 생기며, 피로감과 소화장애, 두통이나 편두통, 눈충혈이나 눈피로, 수면장애, 인지력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효근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바른 자세 및 생활습관 교정, 견갑골 통증 유발점에 대한 침이나 도침, 국소적인 염증을 케어하는 봉침이나 약침, 근막의 정상적인 회복을 도와주는 치료 한약,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교정 치료하는 근막 추나, 관절 가동 추나 등으로 치료한다”고 전했다.

견갑골통증, 담, 결림, 저림 원인 중 하나인 경추디스크는 일부에서는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40~50대 중장년에 많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20~30대 젊은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목에 자주 담이 결리거나 담이 걸리더라도 1~2일 만에 시원하게 풀리지 않고, 1~2주 이상 불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는 게 좋다.

이효근 원장은 “경추디스크는 경추의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 흡수 및 완충, 보호 작용을 하는 추간판이 변형돼서 내부에 있는 수핵이 섬유륜을 빠져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자극하여 신경염이 생기면서 통증과 저림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고 설명한다.

경추수핵탈출증, 목디스크, 경추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한다. 자동차 사고와 같은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개 잘못된 자세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여기에 흡연, 과음이나 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발전한다.

처음에는 목과 목덜미에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목통증과 어깨통증(날갯죽지통증), 능형근통증, 견갑골통증, 극하근통증을 수반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삼각근 부위를 지나 차츰 손가락 끝이 저리는 증상을 동반한다.

관련 증상으로는 어깨와 목의 통증, 목덜미 뻣뻣함(항강), 팔의 마비, 만성 피로, 만성 두통, 고혈압, 안구건조, 어지러움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서 등 날개뼈 통증을 경감시키는 침이나 도침, 항염증 효과로 신경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봉침이나 약침, 상하좌우로 밀고 당겨 경추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교정 치료하는 관절 가동 추나 혹은 근막 추나, 경추디스크의 정상적인 회복을 도와주는 치료 한약, 증상에 맞는 스트레칭 등을 병행해 치료한다.

끝으로 이효근 원장은 “어깨결림, 뭉침 등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 운동량의 부족, 근육 경직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마사지를 하면 불편함이 사라지거나 통증이 완화될 수 있기에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리하거나 나쁜 자세를 반복하면 재발할 수 있기에 정확한 진단과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효근 원장은 경원대 대학원 한의학 박사이며, 약사, 한약조제사다. 대한한의동통학회 정회원, 대한예방한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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