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의 덴탈헬스 칼럼] 전체 무치악 환자들을 위한 경제적인 임플란트 틀니

강남런던치과 이창규 원장
승인 2018.08.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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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건강한 치아는 신체의 오복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중요하다. 또한 그만큼 '건강하게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잇몸이 약해져 치아 손실이 많아지게 된다.

흔히 치아를 상실하였을 때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바로 임플란트와 틀니가 있다. 특히 치아가 거의 남아있지 않거나 무치악인 경우 틀니를 할 것인지 아니면 임플란트를 할 것인지 고민이 될 수 있다.

그 중 임플란트는 상당히 발전된 치료 기술로, 전체 자연치아를 다 상실하였다 하더라고 기능적, 심미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의 수술로, 임플란트를 통해 상실했던 모든 치아를 다시 인공치아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갯수를 식립해야 하는 전체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남은 치아가 하나도 없거나 소수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 치열을 바르게 하면서, 심미성도 고려해 치료해야 하므로 시술자체에 대한 부담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틀니를 선택하는 경우, 고정력이 없기 때문에 저작력이 약하고, 잇몸눌림이나 통증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이 많았다.

바로 이러한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은 잘 갖추고 단점은 보완한 시술이 바로 임플란트 틀니라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한 악당 2~4개 정도 되는 적은 갯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이를 탈부착 가능한 틀니 브릿지와 연결 및 고정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의 기능성과 틀니의 경제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일반 틀니만 했을 때보다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결합하여 씹는 힘이 뛰어나고, 잇몸 눌림이 없어 통증에 대한 걱정도 덜하다. 자연치아 대비 약 80% 정도의 저작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능성이 뛰어나며,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기에 경제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