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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게 듣는다] 혈압 관리의 정석은…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2018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름호 16p

【건강다이제스트 | 인제대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김동수 교수】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으로 정의되며, 우리나라 성인 인구 3명 중 1명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 질환’이다.

고혈압이 위험한 것은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면 뇌, 동맥, 심장, 콩팥의 표적 장기에 손상을 가져옴으로써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을 발생시켜 심장과 혈관질환을 가속화시킨다.

그러므로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평소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자신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최소한 5분 정도 안정하고 측정 30분 전에는 담배, 커피 등 혈압을 올릴 수 있는 행동을 금하며,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조용히 기대고 상완을 심장높이에 두고 측정한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측정’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1. 음식은 짜지 않고 싱겁게 골고루 먹기

2.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 유지하기

3.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4. 금연과 음주 절제하기

5.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하기

6. 스트레스 피하고 평온한 마음 유지하기

7. 정기적으로 혈압 측정하기

혈압이 높을 때 대처는 이렇게~

혈압이 높을 경우 약물요법을 써서 관리하지만 이때도 생활요법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혈압을 내리는 식생활부터 운동요법까지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평소 실천하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은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튀긴 음식은 삼가며 ▶생선은 많이 먹고 ▶유제품은 줄이고 ▶콩, 해조류(다시마, 미역)와 현미 등 곡류 섭취를 늘리고 ▶인스턴트 음식과 가공식품 및 외식은 줄인다. ▶권장식품으로 녹차, 홍차, 마늘, 양파 등을 들 수 있다.

혈압 관리에 운동의 효과는 또 어떨까? 혈압이 높을 경우 단시간에 큰 힘을 내는 운동보다는 열량 소모가 많고 혈압이 조금씩 올라가는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는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3~5회, 한 번 할 때 40~50분 정도 하는 것을 권한다. 준비운동 10분, 본 운동 30분, 정리운동 10분 정도가 좋다.

오래 살려면 정상 혈압 관리가 필수!

혈압이 높은 사람의 수명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짧다. 따라서 혈압이 높으면 생활요법과 함께 적절한 약물요법으로 혈압을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은 완치가 없으므로 평생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 고혈압 치료는 먼저 환자 본인의 확고한 치료 의지가 필요하다. 여기에 식이요법, 운동요법, 체중조절, 이완요법 등 생활방식의 개선과 함께 적절한 약물요법을 시행하면 고혈압의 관리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또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김동수 교수는 현재 인제대의과대학 내과 주임교수로 있으면서 한국고혈압관리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부산 경남 내과학회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평의원 및 재무이사, 대한고혈압학회 평의원 및 부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김동수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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