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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특집] 내 몸속의 암 스위치를 끄는 좋은 습관 6가지2018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33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우리 몸 안에 암이 생겼다는 것은 비록 그것이 아주 초기 단계라 할지라도 치유 체계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발암물질에다 인간이 만들어 낸 수많은 발암물질이 우리 주위를 에워싸고 있어 우리 자신의 방어무기인 면역력을 가지고 암에 걸릴 확률을 줄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복잡한 산업사회로 인한 스트레스 문제, 공해와 수질 악화 등 환경 문제, 다이옥신·비스페놀A 등 수많은 유해화학물질, 그리고 밥상과 운동 부족 등 우리는 암에 걸릴 확률을 오히려 증가시켜 가고 있다. 이러한 때 암 스위치를 꺼 암에 걸리지 않거나 설령 암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PART 1. 건강의 맞수 암의 이해

이번 기회에 우리는 암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질에 대해서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암은 ▶높은 온도에 약해서 43.5℃만 되면 암세포는 죽으며 ▶산소에 약해 체내 산소가 충분하면 암세포는 활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pH가 약알칼리성을 띨 경우 암세포 증식이 어렵게 되는데 대부분의 암 환자는 pH가 정상에 비해 많이 낮아진 상태다.

또한 ▶편성포도당대사체라고 불릴 정도로 포도당 소비가 많은데 비해 에너지 효율은 낮은 상태며 ▶무기 철분량이 많으면 급격한 증식이 유발되는 특성이 있어 빈혈이라고 해서 철분제 처방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암의 강한 자생력이다. 암세포는 ▶종양으로 발전하면서 톡소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자신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또한 암 조직으로만 통하는 혈관을 스스로 만들어 자체 영양을 공급하는 통로로 삼기도 한다.

이러한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암 환자가 날로 쇠약해져도 암은 날로 성장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이렇게 암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했다면 우리는 암 스위치를 끄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합리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질병의 수는 아주 많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큰 범주에서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은 의외로 아주 단순하다. 그중에서 가장 어려운 치유를 요구하는 것이 치유체계의 영원한 맞수인 암이다.

사실 다른 여타의 많은 질병의 경우는 암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반복해서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여전히 암은 끄덕없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역시 그 방법을 알고 나면 치유되지 않을 수 없고 최선의 방법은 암에 이르지 않도록 암 스위치를 아예 꺼버리는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PART 2. 암 스위치를 끄는 좋은 습관 6가지

우리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조건들은 무엇일까? 특히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떤 생활을 해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설령 그 답을 찾았다 하더라도 현실적인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실천하기란 아주 어렵다. 다만 우리는 일상의 습관을 통해 질병, 특히 암에 걸릴 확률을 줄여갈 수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암 스위치를 끄는 데 필요한 키워드는 이런 것들이다. p53(세포에서 이상증식, 돌연변이가 나타나지 않게 하는 유전자), 마음, 숙면, 스트레스 해소, 운동, 밥상, 먹을거리, 단식, 화학물질, 발암물질, 환경, 미세먼지, 면역, 자연치유, 산소, 따뜻함(열), 유전자, 생활습관, 영양, 제독, 체질, 채식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우리는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 중 몇 가지를 선택해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어떤 것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큰 방향에서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생각을 바꿔라

많은 암 환자들은 병상에 가만히 누워 의사의 손길만 기다린다. 암이 어떤 이유로 또는 어떤 경로로 왔는지 단 한 번의 고민도 없이 병상에 누워 의사가 고쳐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아주 큰 욕심일 뿐이다.

암 환자는 암과 마주하기가 거북할 수 있으나 스스로 암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암에게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암의 특성과 치유의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다.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때도 있지만 대체로 암의 문제는 내가 풀어가야 할 내 문제라는 생각의 전환이 시급하다. 이것은 내 몸에 암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데도 유효한 지침이다.

2. 잘 먹고, 잘 자고, 잘 싼다

이 표현보다 건강의 기본조건을 잘 설명하고 있는 말도 없다.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쉽게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잘 먹는다는 것이 어떤 건지에 대한 이견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좋은 음식이라고 하는 것을 억지로 또는 맛이 없게 먹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맛있게 또는 즐겁게 먹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과연 무엇이 ‘잘 먹는 것’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답은 여전히 어렵다.

다만 우리는 먹은 후 잘 배설할 수 있는 것에 답을 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중심의 밥상에 최고의 점수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잘 자고, 잘 싸는 것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설명이 없어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잘 자는 것은 쌓인 피로를 회복시켜 주며, 잘 싸는 것은 체내 독소와 노폐물의 축적을 최소화시켜 주는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

3. 엉킨 마음을 풀어라

분노와 슬픔, 절망과 좌절 등의 감정이 물질적인 조건과 결합하여 암을 유발한다는 이론은 설득력이 있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뷰해 보면 이런 진단 이전에 큰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례가 많다. 가족의 사망, 이혼과 사별, 질병, 교통사고, 채무관계, 직장에서 받는 극도의 스트레스 등 어떤 형태로든 집중적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했던 것이다. 물론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모두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서 인체가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스트레스는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시켜야 한다. 명상은 최적의 방법이라고 하지만 선뜻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어떤 일에 몰입하거나 봉사활동 등으로 그 순간의 슬픔이나 좌절을 잊는 방법도 있다. 운동이나 사회활동을 열심히 함으로써 극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요소들이 도움이 안 될 때가 많은데 결국 본인의 의지에 따르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 순간을 잘 극복하고 암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4. 후성유전학으로 암 스위치를 꺼라

과거 많은 학자들이 암을 비가역적으로 설명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세포도 일정한 조건과 환경을 맞춰주면 정상세포로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이론의 근거가 되는 것이 후성유전학이다. 이는 좋은 유전자든 나쁜 유전자든 자신의 생활습관에 따라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때 좋은 유전자로 바꿔 암 스위치를 끌 수 있는 세 가지 물질이 있는데 ▶메티오닌 ▶엽산 ▶콜린이다. 이러한 물질은 주로 녹황색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고 효모와 질경이 씨에도 포함돼 있다. 밥상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후성유전학적인 관점에서 암 스위치를 꺼야 하기 때문이다.

5. 체내 염증을 줄여라

암은 염증의 또 다른 표현이다. 그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염증이다. 일상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만성염증 유발 요소들은 최근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만병의 원인이라고 지목되는 흡연과 스트레스, 그리고 세균과 바이러스, 수많은 화학물질들이다.

염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지만 그것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필요하다. 금연·금주는 기본이고 건강한 밥상을 차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항염증 식품들로 알려진 것은 동시에 항암식품이기도 하다. 양파와 마늘, 양배추, 노니, 블루베리, 올리브오일, 울금이나 강황 등이 그것이다.

6. 암의 특성을 파악하고 내 몸에 붙지 못하게 사전에 막아라

암세포가 내 몸에 붙었다면 그것을 떼 내기란 쉽지 않다. 유효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철저히 하였는데도 원리가 전혀 적용되지 않고 암이 괴롭힐 때가 많다. 그래서 ‘면역체계의 이단아’ 혹은 ‘영원한 맞수’란 수식어가 붙었다. 따라서 암이 좋아하는 체내 환경을 만들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암 스위치를 완전히 끌 수 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암은 열, 산소, 웃음, 긍정적인 마음에 약하고 찬 것, 이산화탄소, 스트레스, 부정적인 감정, 설탕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음 몇 가지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기본이다.

●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주로 해서 섭취한다.

● 산소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산소 운동, 산행과 산책을 즐긴다.

●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설탕을 비롯해서 탄수화물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 우리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수많은 화학물질(발암물질로 분류된 것을 포함해서)을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혈당을 낮추고 ▶면역력을 정상인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암세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며, 암 환자라면 암 치유에 이르게 하도록 해야 한다.

PART 3. 암 억제·소멸의 열쇠는 ‘좋은습관'

암의 치유가 어려운 것은 암이 우리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붕괴시키기 때문이다. 고혈압·당뇨병·간장병 등은 암과 마찬가지로 만성 퇴행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암보다 위험하지는 않다.

암을 제외한 다른 질환은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완전히 붕괴되지 않아서 적절한 치유법만 쓰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지만 암은 어느 부위에 발생하든 스스로 면역력을 떨어뜨려 회복을 막는 물질을 계속해서 쏟아내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암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여 제대로 알고 대처할 때라야 비로소 제압 혹은 소멸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내 몸속에서 암 스위치를 완전히 끄려면 암이 싫어하는 생활습관을 익혀 적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스스로의 관리 잘못으로 설령 암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암의 성질을 완전히 이해함으로써 억제하거나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음으로써 암 스위치를 꺼야 할 것이다. 결국 습관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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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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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아 2018-05-27 12:59:38

    감사합니다.정말 좋은 내용 잘 정리해주셨네요.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앞으로노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삭제

    • 나임 2018-03-25 22:28:22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퍼갑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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