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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 빠른 치료만이 합병증 막는다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동녕 원장】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몸이 경직되면서 낙상사고의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낙상사고는 단순한 타박상부터 인대 손상,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노화에 따른 골다공증과 젊을 때보다 약해진 근력, 그리고 운동신경 또한 둔해진 상태여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60세 이상 노년층의 비중이 높다.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비타민D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고 낙상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누가, 언제, 어디서 사고를 당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낙상사고 또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낙상사고를 겪었다면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심한 통증과 함께 그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 수 없고,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계속 침상에 누워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욕창이나 폐렴, 심뇌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노인들이 낙상으로 많이 겪는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대퇴골 근위부에 나타난다. 대퇴골 근위부 골절은 위치상으로 보존적 치료로 증상 완화가 쉽지 않고 고령에 발생하기 때문에 인공고관절치환술 치료로 빠른 재활을 고려할 수 있다.

대퇴골 근위부 골절로 인해 인공고관절치환술을 받아야 한다면 우선 고관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이면서 체중을 지탱하고, 걷고 뛰는 등 다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기존의 골절된 뼈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 고관절로 바꿔주는 치환술은 대개 1~2주의 입원생활과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후 지체하기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동녕 원장은 "낙상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은 골다공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은 고령 일수록 골밀도를 높일 수 있는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나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하다"며 "만약 낙상사고를 겪었다면 넘어진 후 천천히 일어나고, 통증이 심하다면 움직이지 않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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