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 입 DIY]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한 입! 아삭아삭 맛있는 된장드레싱 샐러드

【건강다이제스트 | 공익법인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유기농 치유음식 전문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선호한다.

그런데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사가 건강식이 되기란 쉽지 않다. 주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일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빠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또한 편견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우리의 식재료를 활용해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자연식물식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된장드레싱은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즐길 경우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 입을 제공하는 건강식이 될 수 있다.

된장드레싱 재료: 순두부 150g, 된장 1스푼, 수박 100g

샐러드 재료: 양배추, 빨강 파프리카, 노랑 파프리카, 주황 파프리카, 적채 등 제철 채소 추가 가능

된장드레싱 만들기

순두부 150g, 된장 1스푼, 수박 100g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이렇게 간단하게 된장드레싱이 완성된다. (취향껏 내용량은 변경 가능)

샐러드 준비

1.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먼저 만들어둔 된장드레싱을 넣는다.

2. 그 위에 양배추를 넣고, 빨강·노랑·주황 파프리카를 순서대로 넣는다.

3. 마지막으로 적채를 넣어 색감을 더해준다.

* 먹을 때는 준비한 샐러드를 그대로 접시에 옮겨 담아 위에 된장드레싱을 골고루 섞어준다.

* 이렇게 완성된 샐러드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맛도 훌륭하다.

영양학적 장점

된장드레싱과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한국 전통 된장을 활용해 영양이 풍부하다.

순두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근육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호르몬 균형에 좋다.

된장은 장 건강을 도와주는 유익한 미생물이 풍부하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좋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수분 보충에 좋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샐러드로 먹으면 좋은 파프리카와 적채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손쉽게 마트에서 파는 드레싱을 많이 활용하는데 문제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첨가물은 맛과 보존성을 높여주지만,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방부제, 인공색소, 감미료 등은 알레르기 반응, 소화 장애, 심지어 일부 연구에서는 발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가급적이면 식품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한 입을 위해, 된장드레싱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된장드레싱과 샐러드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신선한 재료들이 주는 영양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이니 실천해 보았으면 한다.

강성미 원장은 유기농 비건 식생활교육기관인 공익법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다. 비폭력 공존의 밥상연구소 대표, 탄소중립과 윤리적 가치소비 칼럼니스트, 26년째 유기농 비건 라이프 교육자이기도 하다. 또 농식품부 유기농 아카데미 앤 비건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고, 유기농 치유음식 전문가, 식품중독 치유 전문가, 베지닥터 자문위원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미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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