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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수술 후 부작용은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자연주의 면역치료가 중요한 이유
▲ 드림힐요양병원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질병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암은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매년 암으로 진단 받는 사람도 약 22만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암 치료는 암의 부위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 치료 기간, 항암제 선택 및 그로 인한 부작용도 다르다. 최근에는 재발 예방을 위해 수술 후 약 6개월에 걸쳐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상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도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고통스러운 암 치료를 잘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 대부분의 암 환자의 간절한 희망일 것이다. 그러나 항암 등 각종 치료에 지친 몸과 마음으로 일상 복귀를 하는 것 또한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치료를 받고 나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면역력을 높이고 사후 케어를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암 수술이나 항암치료 시 발생하는 부작용은 오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워 탈수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손발저림과 같은 신경병증이나 백혈구 감소로 인한 감염 등의 이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힘든 치료를 견디다 보면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항암 효과를 올리면서 재발 및 전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와 자연면역 치유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 암 수술 전후 부작용을 줄이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드림힐요양병원은 면역력 향상과 암세포 감소에 도움되는 현대의학치료와 항암 및 수술전후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자연주의 면역치료인 네이쳐테라피를 3종류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병원의 네이쳐테라피는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한 암세포 억제를 목표로 진행한다.

자연주의 면역치료 네이쳐테라피의 치료 원리는?

네이쳐테라피는 자연속에서 인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항상성 유지 기능, 면역력, 인체 재생력을 활성화시켜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본연의 치유테라피다. 드림힐요양병원에서는 암환자들을 현대의학과 함께 동시에 자연주의 치료를 제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네이쳐테라피는 산림욕테라피, 심부온열테라피, 맨발걷기테라피 이렇게 3가지로 나뉘는데 이는 많은 연구와 방송에서도 알려진 자연주의 면역치료 프로그램이다.

1. 산림욕테라피(편백나무숲&자연휴양림)

산림욕테라피는 제주의 천혜 환경을 이용해서 한라산자락 자연휴양림과 편백나무 숲에서 산림욕과 명상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욕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2010년 환경 건강 예방의학 학회지에 발표된 ‘산림욕의 생리학적 효과The physiological effects of Shinrin-yoku (taking in the forest atmosphere or forest bathing’라는 연구다.

이 연구는 숲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 대상자를 여러 개의 비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도시와 숲에서 머물게 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 혈압, 심박동 변이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 숲에 있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고, 맥박과 혈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과 연관된 연구도 많다. 2009년 발표된 또 다른 연구 ‘피톤치드가 인간의 NK 세포 기능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Phytoncide from Trees on Human Natural Killer Cell Function’은 산림욕이 면역력에 미치는 정도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이 연구는 피실험자를 2박3일간 삼나무 숲에 머물면서 2.5km 정도 걷게 한 다음 면역력과 관련된 NK 세포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NK 세포의 수와 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이런 효과는 30일 이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학술지 <과학영재교육> 2013년 5월호에 실린 논문 ‘피톤치드의 항암효과:자연 살해 세포 활성화Antitumor Effects of Phytoncides: Vitalization of Natural Killer Cells’에서도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가 항암 효과가 있음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암세포를 이식한 실험쥐를 피톤치드에 노출한 후 암세포의 생장 억제 정도와 실험쥐의 비장에서 추출한 자연 살해 세포(NK 세포)가 표적 세포를 죽이는 독성cytotoxicity 측정을 통해 피톤치드의 항암 효과를 검증했다.

논문에 따르면 3주간 피톤치드 향을 실험쥐에 처리했을 때 암의 생장을 최대 40.96% 억제했고, 비장의 NK 세포 활성도를 최고 50% 정도 증가시켰다. 이는 피톤치드 향에 노출되었을 때 NK 세포 활성도가 높아지며 항암 효과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2. 심부온열테라피(참숯가마&고온온천욕)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 평균적으로 36.89±0.34℃ 정도이다. 여러 가지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산소가 가장 활발히 작용할 수 있는 심부 체온(신체 표면이 아닌 내부 장기가 있는 몸속 체온)은 37.2℃이며, 피부 표면 온도는 34~35℃ 정도로 심부 체온보다 다소 낮다. 심부 체온이 0.5~1°C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대사나 효소의 작용에 영향이 생긴다. 심부 체온이 1°C 올라가면 기초대사율은 15% 상승한다고 알려졌다.

체온은 암세포에도 영향을 미친다.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체온을 떨어뜨려 자신을 방어하며, 암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은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암 환자의 체온은 정상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온도가 낮을 때 활성화되고, 온도가 높을 때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으므로 이를 이용한 것이 해당 요양병원의 심부온열테라피다.

심부온열테라피는 고온 온천욕과 제주참숯가마를 이용하여 심부온도를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3. 맨발걷기테라피

맨받걷기는 다른말로 어씽(earthing)이라고 하는데 지구표면인 땅바닥에 자연 그대로의 발을 접지함으로써 바깥환경과 전기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항암 수술 전후 대표적인 부작용인 통증과 면역력저하를 꼽을 수 있는데 걷기를 통해서 발바닥을 다양하게 자극을 하게 되면 항암 수술 전후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KBS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영된 내용에 따르면, 맨발걷기를 실제로 하고 있는 회원 1,652명을 대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걸린 맨발걷기 시간'을 물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1.8%가 3개월도 되지 않아 질병과 통증이 낫는 등 효과를 보았으며, 4주후 NK세포활성도가 221.2에서 2000 이상, 40 이하에서 1159.7로 수치가 높아졌다.

이처럼 항암이나 수술 후 통증이나 면역력 저하에는 맨받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요양병원의 맨받걷기테라피는 철분이 함유된 검은모래해변 삼양해수욕장과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나무숲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암 수술과 항암 이후 암세포의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고 부작용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는 병원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현대의학과 자연주의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을 통해 암 재발율을 낮추고 사후관리를 하는 것이 슬기로운 암 극복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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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자연주의면역치료#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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