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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가 무서운 건 남녀노소 없다" 치과공포증, 수면치료 고려해야
  • 이승은 마산 스마트365치과 원장
  • 승인 2024.04.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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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스마트365치과 이승은 원장

치과 공포증이란 치과를 두려워하는 이들의 심리적, 육체적 긴장을 표하는 말이다. 신체적 강함이나 심성의 곧음, 신념을 떠나 치과에 대한 공포증은 사실 원초적인 본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치과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기계소리, 소음, 타인의 울음이나 앓는 소리에 동요하는 것은 사회성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움으로 구강 내 치료를 미루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유감스럽게도 사람의 치아는 아주 작은 상처나 오염이 발생해도 자연적으로 형태를 복원하는 능력이 없는데 이를 비가역적 특성이라 한다. 예를 들어 단 하나의 치아라도 가지고 있다면 충치가 발생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한번 발생한 충치는 치료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돼 소중한 치아를 발치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한다면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후에 발견되면 치료에 대한 부담과 환자가 느낄 통증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이런 치과공포증은 단순히 누군가의 격려보다 통증 없는 치료에 대한 갈망을 야기한다. 현실적으로 아프지 않게 치료를 받고 싶다는 것이다. 이미 마취를 진행해 치료하는 과정에서 통증은 줄일 수 있으나 마취하는 과정도 걱정과 두려움이 앞설 수 있다.

근래에는 수면치료가 도입되어 환자들의 부담을 많이 덜어내고 있다. 수면치료란 의식하 진정요법이라 하여, 가수면 상태에서 마취 및 구강 내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전신마취와 달리 자가호흡이 가능하다는 부분과 해독제를 통해 의식회복을 빨리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뿐만 아니라 가수면 상태인 환자와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환자의 협조가 필요한 치료도 할 수 있다.

치과를 무서워하는 이들 중에는 성별도, 나이도 없다.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덜어 주는 것도 의료진의 몫이다. 치료할 부위가 많을 경우 한번에 치료하면 환자가 내원할 횟수와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으나, 환자 당사자의 체력과 부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를 나눠 진행하곤 했다. 의식하 진정요법을 진행하면 한번에 여러 복합 치료가 가능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이다. [글 | 마산 스마트365치과 이승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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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원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사, 석사 통합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 고급 치의학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 정회원,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정회원이다.

이승은 마산 스마트365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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