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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 건국대 충주병원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 (사진=건국대 충주병원)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건국대 충주병원이 충청권역에 처음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은 8일부터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개시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추고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산부인과다. 또 의료진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날 개소한 건국대 충주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1명, 전담 코디네이터 3명이 배정돼있다. 특수휠체어,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 리프트 등 장애인을 위한 진료장비도 갖췄다. 외래, 분만, 입원 등 진료 전 과정에 의료진이 동행하고,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현재 서울대병원(서울), 울산대병원(울산), 전남대병원(광주), 인제대 부산백병원(부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고양), 예수병원(전북 전주) 등 전국에 7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또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성애병원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선정 기관에 대해 1차년도에 시설개보수·장비비 3억 5000만원, 운영비 3750만원을 지원하고, 2차년도부터는 운영비 1억 50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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