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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회전근개파열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 도입…조기 재활 도와김철 과장 "이전보다 짧은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 기대"
▲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김철 과장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 어깨상지센터는 ArthroFlex를 이용한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Arthroflex 동종건은 첨단 의공학 제재이자 인체진피조직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회전근개 광범위 파열 시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 재건 수술에 적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120만 명이 회전근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파열은 전체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는 연간 약 8만례 이상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회전근개는 몸통 쪽에서 어깨를 잡아당겨 움직이게 하고 어깨 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 신체 기관으로 힘줄에 변성이 일어나고 약해져 파열된 증상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정의한다.

파열의 크기가 5cm 이상 및 힘줄이 지방조직으로 변성된 경우를 ‘광범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부르는데, 국제견주관절학회 보고에 따르면 광범위 파열의 치료 후 재파열 발생률은 34~94%로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미해결 난제로 분류됐다.

이 때 회전근개봉합술인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을 이용한 재건 수술은 결손 부분을 채워주는 이식 대신 파열 이전과 동일한 기능 회복과 조기 재활이 가능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힘줄재건술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부상 등 외부요인을 포함해도 재파열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최대 5%를 넘지 않았다. 이는 기존 봉합술 대비 최대 16배 이상 안전한 임상 예후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김철 과장은 “광범위 파열의 경우 불안전 봉합만 가능하여 봉합을 포기하고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환자들의 심리, 경제적 부담을 동반하면서 치료부담 개선을 위해 결손 부위를 소, 말 등의 조직을 쓰는 이종건과 합성물질을 이용한 힘줄이식술이 제안되었으나 기계적 강도 부족과 동적 움직임 회복이 불가해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한계가 따랐다”며 “ArthroFlex를 이용한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을 적용하면 광범위 파열의 완전 치료가 가능하게 되고, 이전보다 짧은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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