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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카디언이 안산나래요양병원에 간호사 일주기리듬 개선을 돕는 써카디언 램프를 제공한다. (사진=써카디언) |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일주기 리듬을 분석하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써카디언이 자사 신제품인 써카디언 램프를 출시, 이를 요양병원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써카디언은 인간의 일주기 리듬을 진단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광치료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국민대학교 일주기 ICT 연구센터에서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탄생했다. ㈜국민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로 후속 투자를 통한 직접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써카디언은 사람의 빛 노출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량과 심부체온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 이외에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 맞춤형 일주기리듬 진단 및 교정이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디바이스와 진단 데이터와 교정 프로그램으로 디바이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탑재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써카디언이 개발한 써카디언 램프는 일주기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량과 심부체온을 측정해 필요할 때 빛을 자동으로 내뿜을 수 있는 램프다. 직무 특성 상 야근 근무가 많은 직종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업체 측은 안산나래요양병원에 써카디언 램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병원에 써카디언 램프를 설치함으로써 시프트 근무자의 야근 근무를 효율적으로 보조하고 환자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안산나래요양병원 관계자는 “병원 특성 상 수면 리듬이 깨지는 치료나 절차가 많아 근무자와 환자가 일주기 관련하여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써카디언 램프 설치를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환경 제공, 수면 향상과 신체 리듬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써카디언 관계자는 “이번 요양병원에 자사 신제품인 써카디언 램프를 제공해 써카디언 램프의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려고 한다”며, “밤에도 많은 빛에 노출돼 있어 건강을 해치고 있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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