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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두바이에 소화기전문병원 건립
▲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 운영 계약체결식에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왼쪽 다섯번째), 파리드 빌베이시 스코프 인베스트먼트사 CEO(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026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65병상 규모의 소화기전문병원을 세울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병원 대회의실에서 UAE 소재 글로벌 투자회사인 스코프 인베스트먼트와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 설립·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진료와 교육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스코프 인베스트먼트가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

앞서 양측은 스코프 인베스트먼트의 협력 제안에 따라 2021년 합작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부지 매입과 병원 설계, 합작법인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쳤다.

아산병원에 따르면 두바이 헬스케어시티Ⅱ에 들어설 UAE아산소화기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의 첫 글로벌 병원이면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최초의 통합형 소화기전문병원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2만 2150m² 규모로 중환자실을 포함해 총 65병상을 갖추게 된다. 병원 의사 6~7명과 간호사 4~5명을 파견한다.

병원은 별도의 출자 없이 의료 시스템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인건비와 향후 15년간 매출액의 일부, 성과 달성 시 인센티브 등의 운영 수수료를 받는다.

병원에서는 위, 대장, 간, 담도·췌장 등 모든 소화기질환에 대한 진료가 가능하다.

위암과 대장암 등의 소화기암, 간이식 관리, 고도비만수술 등 고난도 치료를 통해 먼 타국을 찾아 치료받아야 했던 UAE 등 중동 국가 환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병원은 기대했다.

UAE는 인구 5명 중 1명이 위산 역류,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으며, 전체 암 중 대장암이 두 번째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전문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을 통해 중동 지역의 의료 수준 향상에도 기여해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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