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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윙윙~ ‘이명’, 참는 것만이 정답일까?
  • 손정호 소노바그룹 유니트론보청기 광명센터 대표
  • 승인 2023.06.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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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소노바그룹 유니트론보청기 광명센터 손정호 대표

어느 날부터 안 들리던 소리가 귀에서부터 들려온다. 윙윙~ 바로 ‘이명’이다. 이명은 외부에서의 소리 자극 없이 귓속 또는 머리 속에서 들리는 이상 음감을 말한다. 외부로부터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약 95%가 20dB(데시벨) 이하의 이명을 느끼지만 이런 증상은 이명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이명은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이 지속적으로 귀에서 느껴질 때 이를 이명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명은 청각 기관 일부가 손상돼 나타나기도 하지만, 청각 기관이 아닌 다른 부위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이명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돌발성 난청 등 기타 난청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이명이 생기고 오랫동안 지속될 때는 참는 것 만이 답은 아니다.

이명이 지속될 때는 참기보다는 가까운 이비인후과 또는 보청기 전문센터에 방문하여 청력 검사를 포함한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명과 가까운 난청 질환으로는 ‘돌발성 난청’과 ‘노인성 난청’을 예로 들 수 있다.

우선 돌발성 난청은 평소에 잘 들리던 소리가 어느 날 갑자기 먹먹하게 들리고, 귀에 물이 찬 느낌이 드는 응급 질환이다. 실제 돌발성 난청을 경험한 환자 약 90% 이상이 이명을 경험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이명과 함께 옆 사람이 말하는 소리가 현저하게 작게 들리고, 전화 통화가 어려워졌거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청취의 어려움으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명과 가까운 노인성 난청은 귓속 신경계의 수많은 청각 세포들이 노화로 퇴행하고 뇌로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뇌는 소리가 난다고 잘못 인지해서 이명이 생길 수도 있다. 노인성 난청은 이명과 함께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어린 아이의 목소리 혹은 여성의 말소리 등 고음이 예전 보다 잘 들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노인성 난청이 진행됐다면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한다. 그 중 하나는 보청기 착용이다. 보청기 착용은 청력 저하를 방지하고, 이명 증상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노인성 난청’에는 귀 뒤쪽에 걸어서 사용하는 귀걸이형 보청기가 적합하다. 귀걸이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 비해 귓속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습기와 오염에 강하고 다른 형태의 보청기보다 수리 문제가 적다. 높은 출력으로 청력이 많이 떨어진 노인분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갑작스럽게 이명이 생기면 참거나 그냥 자연스럽게 넘기기보다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력은 한번 손실하면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전문적으로 받거나 건강검진 시 청력검사도 함께 받아 미리미리 귀건강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청으로 인한 보청기 착용 역시 계속 미루는 것보다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착용하는 것이 귀 건강의 악화를 막고, 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글 | 스위스 소노바그룹 유니트론보청기 광명센터 손정호 대표]

손정호 소노바그룹 유니트론보청기 광명센터 대표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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