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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 지정
▲ 인하대병원 전경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인하대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기준'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것이다.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진료 분야는 소아청소년과(감염, 내분비, 심장 등), 소아외과(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등),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로 관련 전문의 인력풀을 바탕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의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48만1682명, 2022년 기준)는 특·광역시 기준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으나, 이에 비해 전문의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역 내 인구 대비 소아 의료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으로 전문화된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가 구축된 셈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중증 소아 진료체계가 운영돼 인천 지역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하대병원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인천의 어린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이 한 걸음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님들이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게 진료를 받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터 지정받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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