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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PT 시작했는데 무릎이 ‘지끈’…무릎연골연화증일 수도치료 없이 방치하면 이른 나이에 만성 통증 혹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 양재혁 바른마디병원 원장
  • 승인 2023.05.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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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마디병원 양재혁 원장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골프, 사이클, 등산, 러닝 등 야외 운동들이 각광받으면서 관련 소비 증가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근력이나 체력을 키우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시작했다가 오히려 운동으로 인해 통증이나 질환을 얻고 병원을 찾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관절 질환인 ‘무릎연골연화증’은 충분한 근육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과도한 무릎 주변 운동 동작을 지속할 때 나타나게 된다. 운동으로 인한 충격을 근육이 아닌 관절이 대신 받아 연골이 마모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연골 조직이 변성되면서 손상이 동반되며, 연골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거나 외상을 원인으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달리기, 계단오르기, 등산, 하체근력운동 등 무리한 스포츠를 원인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다.

만약 다음과 같은 사례에 해당된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 앉아 있을 때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프다. △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뜀박질을 할 때 통증이 나타난다.

더욱 주의해야 할 점은 이른 나이에 연골연화증이 나타날 경우 연골 손상이 진행돼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기 전 연골연화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릎연골연화증 치료는 스포츠 재활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 체외충격파나 약물치료, 관절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추가적인 보고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 스포츠 활동 복귀가 가능하다.

스포츠 활동 후 무릎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관절과 연골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여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평소 생활할 때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글 | 바른마디병원 양재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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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동 대학교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수료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삼성서울병원 인공관절, 스포츠 손상 클리닉 전임의, 한양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양재혁 바른마디병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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