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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암병원, 아랍 환자 위한 할랄식 시식회 개최
▲ 고려대안암병원이 아랍 환자를 위한 할랄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사진=고려대안암병원)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고려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영양팀과 국제진료센터가 지난 18일 아랍 환자들을 위한 할랄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고대안암병원에 입원한 아랍 환자들에게 영양팀이 직접 개발한 할랄식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치료받고 있는 아랍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아랍 환자들은 대부분 이슬람 교도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라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할랄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돼 이슬람 교도가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이다. 고대안암병원은 아랍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랄식을 준비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할랄식은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생선 채소 오븐구이, 해산물 스튜, 바바가누쉬, 풀메담스 등 아랍 환자들에게 익숙한 메뉴로 구성했다.

시식을 마친 아랍 환자는 “할랄 음식만 먹어야 하는 이슬람 교도가 한국에 체류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음식인데, 병원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환자를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하며 개인 기호 차이에 따른 향신료 사용량 조절, 조리법 등 할랄식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고대안암병원 영양팀은 “아랍 환자들은 식문화가 우리나라와 달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식단 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단시간 내 회복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대안암병원#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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