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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자 교수의 챠밍라이프] 봄철 예민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법2023년 4월호 p150

【건강다이제스트 | 강선자(피부 미용 전문가,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봄철만 되면 평소보다 유난히 피부가 예민해지는 사람이 많다. 꽃가루 알레르기도 생기고 비염도 심해진다. 비염 때문에 코를 자주 풀다 보니 코 주변이 붉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 봄철 예민한 피부에 촉촉한 윤기를 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봄은 날씨 변화가 심하고 건조하다. 일교차도 크다. 따라서 피부도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다 보니 안면홍조나 모세혈관 확장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여 각질이 들뜨기 쉽다.

건조한 날씨와 기온 차는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드는 최악의 조건이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예민해지고 염증도 잘 생긴다.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피지 분비량이 늘어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쉽다.

특히 봄이 되면 늘 골칫거리인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들 물질에 피부가 손상을 입으면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산화를 일으켜 세포나 DNA에 손상을 입힌다. 그 결과 피부에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를 만들고,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파괴해서 주름이나 처짐 같은 피부 노화도 촉진한다.

건강한 피부 관리법 7가지

우리 피부가 상처를 받는 경우는 크게 3가지가 있다.

하나, 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만드는 상처이다.

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상황이나 환경으로 인해 받는 상처이다.

셋, 외부 환경에 의한 상처이다.

봄철에는 특히 외부 환경에 의한 피부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발생한다.

건강하지 못한 피부라면 봄철에 큰 고통을 겪기도 한다. 건조함으로 시작해서 화장이 들뜨기도 하고, 붉어지기도 하고, 간지럽고, 붓는 증상까지 생긴다. 하지만 건강한 피부라면 큰 자극 요소가 되지 않는다.

외부의 유해 요소들로부터 자극을 덜 받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선 가능한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극적이지 않은 세안제와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한다.

둘째, 엎드려 자거나 손으로 만지는 등 피부에 마찰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셋째, 수시로 피부에 보습을 충전해 줌으로써 24시간 촉촉함을 유지한다.

넷째, 열이 날 경우 수시로 해열을 해준다.

다섯째,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가 있는 크림을 덧발라준다.

여섯째, 자외선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해준다.

일곱째,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상황이나 환경이 발생할 경우 그 현상을 줄여주는 노력을 한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시거나 혹은 안면홍조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얼굴에 열이 났다고 가정해 보자. 열이 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며, 열로 인한 노화도 앞당겨진다.

이럴 때 그냥 방치하지 말고 해열할 방법을 찾는다. 피부를 해열해주는 화장품을 바르거나 차가운 알로에팩처럼 피부를 진정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피할 수 없는 상황들이 우리 삶에는 늘 발생한다. 여행으로 생활 패턴이 바뀔 수도 있고, 밤늦게까지 끝내야 하는 업무가 있을 수 있다. 피부 때문에 중요한 생활을 포기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나빠지는 상황을 방어해야 한다.

봄철 유해한 자극은 우리의 노력만으로 없앨 수 없는 것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고 관심을 갖는다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강선자 교수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피부관리대학 학장, 피부관리평생교육원 원장, 애띠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피부관리, 피부교육, 피부코칭 전문가다. 저서로 <피부를 펴야 인생이 핀다>가 있다.

강선자 교수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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