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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뇌세포 활성화’ 줄기세포가 돕는다
  • 정찬일 셀피아의원 원장
  • 승인 2023.03.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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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저하’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하지만 최근 일에 대한 기억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제 갔던 식당 이름이 잘 생각 안 나는 건 정상적으로 볼 수 있지만,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 자체를 잊어버리는 건 치매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올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950만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노인 진료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질병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연간 2.2조원에 달한다.

치매는 주로 내과적, 신경과적 원인으로 인해 뇌신경의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손상이 발생함으로써 인지기능 장애, 기억장애,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증상을 말한다. 그 중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등 뇌혈관 장애에 의해 뇌가 손상되어 치매가 발생한 경우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부정맥 등이 있는 경우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혈관성 치매는 지속적으로 조금씩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뇌졸중을 예방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어 치료 가능한 치매로 본다. 이러한 치매를 재생의학 줄기세포로 접근시 기존 치료법과 달리 약물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삶의 질을 유지하며 뇌건강을 지킬 수 있다.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뇌혈관 장애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병 예방이 우선이다. 혹시 위험 질환이 있다면 줄기세포 시술로 뇌혈관을 튼튼하게 강화시키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치매가 진행 중이라면 뇌경색으로 괴사한 뇌세포를 보충해 저하된 신체기능과 감각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치매의 가역적인 회복이 어렵더라도 줄기세포를 통해 진행을 억제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게 핵심이다.

배양 없이 분리 농축시킨 본인의 줄기세포와 성장인자 등 5가지 이상의 세포를 뇌로 공급하게 되면 신경세포 재생, 뇌세포의 활성화가 일어나게 된다. 줄기세포가 뇌혈관의 내피세포를 재생시키고 기존 혈관을 강화, 비정상 단백질 등의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뇌의 비정상적인 신경활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게재된 '중간엽 줄기세포 투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적(2021)'이라는 논문에 의하면 "줄기세포는 신경 재생, 신경 복구, 성장인자 분비, 항염증 효과 및 혈관신생 작용을 하며, 몇 가지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시켜 조직에 침착된 물질을 가용화 및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줄기세포 투여 후 알츠하이머병에 침착된 베타 아밀로이드가 사라진 사례를 보였는데, 이를 분해 제거하는 네프릴라이신 활성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글 | 셀피아의원 정찬일 원장]

정찬일 원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강남 차병원 만성통증센터 대학교와 강남 차병원 아피톡신 최고위자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정회원, 대한초음파통증치료학회 정회원, 대한AK학회 정회원, 대한기능의학회 정회원 대한도수치료학회 정회원이며 대한도수치료사 세미나 강사다.

정찬일 셀피아의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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