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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과 방아쇠수지증후군 비수술로 개선 가능
  • 송승택 안산튼튼병원 원장
  • 승인 2023.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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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종일 손과 손가락을 사용한다. 그래서 일상생활 속에서 손목통증과 손가락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 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직장인, 청소와 설거지 등 가사일을 하는 주부, 골프나 테니스를 많이 하는 운동선수 등이 대표적이다. 주로 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부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과 방아쇠수지증후군 발병 사례가 많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 손목 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수근관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환자들은 대부분 여성들이 많다. 남성에 비해서 여성들의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평소에 가정 노동이나 육아로 인해 손목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손바닥, 손가락, 손목의 통증과 함께 저림 증상이나 감각 이상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통증과 저림 증상은 물론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측 등이 발생하여서 손의 힘이 약해지는 운동마비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물건을 집을 수 없거나 물건을 집어도 자꾸 떨어뜨리게 되고, 더 진행되면 주먹조차 쥐기 힘들어지게 된다.

또 다른 수부 질환 중 하나인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굽힘 힘줄인 굴곡건에 염증이 발생해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손가락의 통증은 물론 뻣뻣함과 함께 ‘딸깍’, ‘탁’ 하는 소리가 발생한다. 심한 경우 손가락이 아예 굽혀지지 않거나 펴지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움직임에 큰 제한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목과 손가락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스마트폰이나 PC 사용 등을 자제해야 한다. 통증이 발생하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온찜질을 통해서 손목과 손가락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치료하기 전에 우선 통증을 발생시키는 병변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X-ray, 초음파와 MRI 검사 등을 바탕으로 뼈, 힘줄 등의 상태 등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은 아닌지 감별진단 확인 후에 체계적인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방아쇠수지증후군 같은 수부 질환은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인 보존적치료와 수술적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손목이나 손가락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주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이용해 비교적 쉽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3개월 이상 지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된다.

최소절개를 이용해 병변 부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병변 상태와 치료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서 정확한 치료와 함께 환자도 부담없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수술 시간도 짧고, 수술 시 출혈도 적어서 수술 후 회복기간도 짧은 것이 장점이다.

같은 손목터널증후군과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고 할지라도 사람마다 증상이나 진행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상태에 따라 단계별 적합한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병원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가지 치료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비수술부터 수술까지 가능한 의료기관인지를 체크해야 한다. [글 | 안산튼튼병원 송승택 원장]

송승택 원장은 안산튼튼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원장이다. Minimal invasive hip surgery, Hand Microsurgery,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관절경 fellowship, Cervical & Lumbar Manipulation 연수를 받았다.

송승택 안산튼튼병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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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택#손목터널증후군#안산튼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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