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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자 교수의 챠밍라이프] 피부 당김 제로~피부 속건조 막는 법2023년 1월호 p151

【건강다이제스트 | 강선자(피부 미용 전문가,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수분은 피부 재테크의 마중물이다. 부동산을 사거나 재테크를 할 때 종잣돈이 마중물 역할을 하듯 피부에서는 수분이 마중물이 된다.

피부의 함수량이 좋으면 피부는 건강하다. 하지만 건조해지는 계절이 올 때면 어김없이 피부 속은 건조함에 몸부림을 친다. 겨울철 히터를 틀어 놓게 되면 더더욱 건조해진다. 수분의 특징을 알고 대응하면 피부의 속건조를 줄일 수 있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피부의 속건조를 해결하려면…

첫째, 우리 피부에 수분이 닿으면 진피에서 끌어당긴다. 내 피부가 너무 건조한 것은 진피에서 수분을 끌어당길 힘조차 없다 보니 수분을 끌고 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분이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데 마중물이 없게 되면 펌프질을 해도 올라오지 않는다.

피부에 수분이 있어야 수분을 넣었을 때 진피에서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다. 진피에는 혈관이 있어 꾸준히 수분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표피에 수분을 나누어 줘도 괜찮다. 피부가 매우 건조한 사람은 아무리 수분을 넣어도 촉촉해지지 않는 이유가 마중물이 없기 때문이다.

▲ 피부에 수분이 있어야 진피에서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다.

둘째, 수분이 피부에 들어오면 내 피부 속 수분들과 손을 잡고 내 피부에 남아 있을지 밖으로 나갈지 결정을 한다. 수분은 온·습도가 낮은 곳으로 손을 잡고 이동한다. 겨울에 더 건조한 이유가 온·습도가 낮기 때문이다. 에어컨이나 히터를 최소화하고 가습기로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적 요소를 우리의 선택으로 바꾼다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최선은 피부 속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수분을 넣어 줬으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밀폐제로 쉴드를 쳐주면 상당히 해결된다. 밀폐제는 우리 피부의 장벽을 무너지지 않게 만드는 지질과 가장 흡사한 제품을 추천한다(세라마이드 : 콜레스테롤 : 지방산 = 3 : 1 : 1).

수분 충전으로 피부 속건조 막는 법

일상생활에서 수분 공급으로 피부의 속건조를 막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세안 후 바로 물기를 닦는다. 세안 후 물기를 그냥 두면 물기가 마르면서 내 피부 속 수분까지 데리고 외부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2. 세안 후 바로 토너를 바른다. 수분이 촉촉할 때 수분을 더 넣어주면 마중물이 되어 진피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진다.

3. 7스킨법이라는 얘기를 들어 봤을 것이다. 토너를 여러 차례 나누어서 각질 깊숙이 흡수되도록 기다려준다. 각질층이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

4. 수분을 충분히 공급했으면 앰플, 로션 등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영양제품류를 레이어드 하듯 발라준다. 레이어드는 각질층에 수분이 머무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다.

만약 1.5mL를 바른다면 한꺼번에 1.5mL를 모두 바르지 말고, 0.5mL 바르고 흡수시키고를 3회 나누어서 하는 식이다. 세 콩을 나누어 한 콩씩 바르는 게 흡수율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같은 양으로 몇 배의 효과를 볼 방법이다. 화장품 바르는 시간을 2~3분만 더 투자하면 수분 손실이 훨씬 줄어들 수 있다.

5. 수분류나 로션류를 발랐다면 밀폐제인 크림형 세 콩을 손등에 덜어 한 콩씩 바르고 흡수시킨다. 크림형도 레이어드가 중요하다. 그래도 건조할 경우 오일을 두세 방울 덧바르거나 크림에 섞어 바른다.

6. 24시간 단 한순간도 건조하지 않게 만든다는 마음으로 중간 중간 크림을 덧발라준다.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되며, 그게 불편하면 화장솜에 토너를 뿌려 토너 세안을 가볍게 한 뒤 크림을 덧바르고 메이크업 수정을 해도 된다. 피부가 건조하다는 얘기는 피부 장벽이 메말랐다는 얘기와 같다. 피부 장벽이 한순간도 건조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 피부가 좋아한다.

7. 중간 중간 미스트만 뿌리면 안 된다. 미스트를 뿌렸다면 크림형을 위에 덧발라준다. 미스트만 뿌리게 되면 미스트가 마르면서 내 피부의 수분까지 데리고 나가게 된다. 수분류가 마지막 단계에 오지 않게 한다.

8. 팩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주 2~3회 이상 팩을 하면 피부의 촉촉함이 훨씬 좋아진다. 하지만 팩을 잘못 사용하면 내 피부의 수분까지 손잡고 데리고 나가게 된다. 시트팩을 1일 1팩하고 수분공급을 충분히 했는데도 건조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트팩의 수분이 내 피부의 수분까지 데리고 나갔을 수 있다.

수분류의 시트팩을 바를 땐 클렌징 후 시트팩을 바르고 떼어낸 후 앰플 크림류로 쉴드를 해주면 효과가 배가된다. 팩을 하는 시간은 팩이 마르지 않을 때가 적당하다. 사람의 체온이나 제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통상 15~20분 후 떼라고 하지만, 그 전이라도 팩이 마르면 떼어 내는 게 좋다. 팩을 떼어낸 후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쉴드해 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팩도 제형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데 크림류의 수면팩이라면 토너, 로션, 크림을 바른 후 수면팩을 마무리로 하면 된다.

여드름이 많은 피부라면 무거운 밀폐제가 오히려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가벼운 제형으로 쉴드해준다.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고 여름에는 얇은 옷을 입듯 계절에 따라 마지막에 바르는 쉴드는 달라져야 한다. 계절에 따라 쉴드의 제형을 다르게 해준다.

결론적으로…

첫째, 수분을 레이어드 해서 넣어주며 수분 위에 쉴드해준다.

둘째, 24시간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두기 위해 크림을 덧바른다.

셋째, 피부 타입과 계절에 따라 쉴드의 제형을 다르게 한다.

강선자 교수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피부관리대학 학장, 피부관리평생교육원 원장, 애띠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피부관리, 피부교육, 피부코칭 전문가다. 저서로 <피부를 펴야 인생이 핀다>가 있다.

강선자 교수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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