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다이제스트 전문의에게 듣는다
빙판길 낙상사고…허리디스크 관련 환자 늘어나
  • 김덕영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원장
  • 승인 2022.12.20 09:00
  • 댓글 0
▲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김덕영 원장

추운 날씨에 계속되는 눈으로 길이 얼어붙기 시작했다. 날씨 탓에 외출도 꺼려지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고령자의 경우 움직임이 줄어들면 근력이 약해지고 뼈의 골밀도도 떨어져 치명적일 수 있다. 척추 안정성도 떨어지게 되며 자연스럽게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젊은 환자들의 경우 얼어붙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낙상사고를 겪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했던 사람도 빙판길에서 낙상 사고를 겪거나 스키와 보드를 타다 입은 부상으로 허리디스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상 후 허리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허리∙엉덩이∙다리∙발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 등이 발생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디스크는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뼈끼리 직접 부딪치는 현상을 막아준다. 이 디스크가 외부의 충격 혹은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한다. 이를 허리디스크, 정확한 질환명으로는 ‘요추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한다.

초기 허리디스크는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 마비를 동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약물 치료, 도수 치료, 신경 주사 치료 등으로도 증상을 충분히 호전시킬 수 있다. 디스크가 심해졌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미세 현미경하 수핵 절제술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등이 있다.

겨울철 허리디스크 등의 관절 부위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이 필수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평소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활동을 둔하게 만드는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

낙상사고로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 고관절, 척추까지 손상을 입어 척추 압박 골절로도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고, 노년층은 외출 시 지팡이와 장갑을 준비하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한다. [글 |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김덕영 원장]

___

김덕영 원장은 고려대학교 학사,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경북대학교 병원 인턴,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전임의로 활동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교실 외래조교수이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 대한신경통증학회 정회원이다.

김덕영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본병원#김덕영#낙상#허리디스크#건강다이제스트

김덕영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