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라이프 뷰티·다이어트·피트니스 강선자의 차밍라이프
[강선자 교수의 챠밍라이프] 아침 세안으로…물 세안 vs 클렌징 세안2022년 12월호 p134

【건강다이제스트 | 강선자(피부 미용 전문가,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저녁에는 대부분 클렌징을 사용하여 세안을 한다. 화장품에, 각종 먼지에, 피부 노폐물까지 더러워진 피부를 깨끗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침 세안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아침에는 물 세안만 해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클렌징 세안을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밤새 내 피부에서 나온 피지와 어젯밤 바른 화장품이 모공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빨지 않은 베갯잇에 비볐으니 세균 침입으로 아침에도 반드시 클렌징 세안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어느 주장이 맞을까?

피부 미용에 있어 세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세안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만 알면 세안에 대한 궁금증은 모두 해결된다. 세안은 피부를 깨끗이 해야 하고, 또 피부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세안은 피부의 노폐물을 잘 제거해야 하고, pH 조절이 잘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올바른 세안법의 똑똑한 실천 요령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아침에… 클렌징 세안하면 좋은 피부

피지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클렌징을 사용해서 세안하는 게 좋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사람이 아침에 물로만 세안하면 밤새 쌓인 피지가 모공을 막을 수 있다. 막힌 모공은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모공을 키우게 된다.

나이가 들어서 여드름이 나지 않더라도 피지 분비가 많다면 아침에도 꼭 클렌징 세안으로 막힌 모공의 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안 그래도 나이 들면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이 세로로 길게 늘어나는데 피지까지 쌓이게 되면 모공의 사이즈가 더욱 커지게 된다.

클렌징으로 세안하더라도 가볍게 세안해주는 건 잊지 않아야 한다. 강한 세안은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예민한 피부가 될 수 있다.

아침에… 물 세안하면 좋은 피부

피지 분비가 적고 건조하거나 예민한 피부라면 아침에 물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런 피부에 잦은 세안과 클렌징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더 예민하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물 세안만으로도 피지의 약 60~70% 가 제거된다.

아침 세안법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여름처럼 피지 분비가 많아 유분이 모공을 막는 계절에는 클렌징 세안을 함으로써 피지를 줄일 수 있다.

클렌징 사용을 하더라도 예민한 피부일수록 아이 피부 다루듯 가볍게 세안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좁쌀 여드름이 난 피부라면?

좁쌀 여드름의 경우 두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데 여드름이 화농으로 가지 않고 좁쌀 여드름일 경우는 당연히 피지 분비량이 많아서 클렌징 세안을 해야 하지만, 반대로 건조한데 좁쌀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있다.

피지 분비량이 많지도 않은데 좁쌀 여드름이 나는 경우는 대개 각질층이 건조해지면서 모공의 윤활 역할이 안 되니 피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거나, 각질이 쌓여서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문제이다.

이 경우는 피지 제거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딥클렌징이나 필링을 해줌으로써 모공을 열어주는 게 효과적이다.

이런 피부는 너무 건조해서 생기는 문제이니 아침에는 물 세안 후 보습 관리를 잘해주고, 딥클렌징이나 필링을 한 경우라면 반드시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반복적으로 덧발라 피부 보호에 신경을 써준다.

자신의 피부 피지 분비량과 피부 예민도에 따라 아침 세안을 결정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 할 것이다.

세안제 선택은?

pH가 높을수록 거품이 많이 나고 노폐물도 잘 제거된다. 하지만 pH가 높은 세안제는 알칼리성으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반대로 pH가 낮은 약산성은 피부 자극은 덜하지만 세안력은 조금 떨어진다.

요즘은 화장품 기술이 워낙 발달해서 자극은 덜하면서 세정력은 높은 제품이 많이 나왔으니 그런 세안제를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강선자 교수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피부관리대학 학장, 피부관리평생교육원 원장, 애띠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피부관리, 피부교육, 피부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피부를 펴야 인생이 핀다>가 있다.

강선자 교수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선자#영통피부관리실#애띠애#세안#세수#클렌징#건강다이제스트

강선자 교수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