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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져도 식중독·장염 걸릴 수 있다…겨울철 소화기 질환 주의
  • 정홍순 인본병원 부천상동점 원장
  • 승인 2022.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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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순 인본병원 부천상동점 원장

날씨가 추워지며 음식 보관과 식중독 같은 소화기 질환에 방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중독은 여름 겨울 상관없이 발생하므로 사시사철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많이 발생했고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증가했다. 그 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총 230건, 환자는 4,817명이 발생하였으나 11월부터 3월까지 총 145건(63%), 2,524명(52%)의 환자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조개류와 어패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다. 또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균 12∼48시간 잠복기 후 나타나는 설사, 구토가 주요 증상이며 복통, 발열, 오한, 권태감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잦은 설사나 구토는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권장한다.

탈수 현상으로 인해 근육통이나 어지럼증, 실신 등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의료 기관에 내원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식중독∙장염 같은 소화기 질환은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식중독 3대 예방수칙인 비누로 깨끗하게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로 조기에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질환에 노출되었다고 하더라도 며칠 정도 증상이 나타나고 난 뒤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시간이 지나도 복통, 설사가 멈추지 않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제대로 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인본병원 부천상동점 정홍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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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순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인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과 전공의와 임상강사를 거쳤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 소화기 내시경학회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이며,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이다.

정홍순 인본병원 부천상동점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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