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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변호사가 만난 건강피플] 천년초 재배에 인생을 건 광명농장 권용덕 대표농부“손바닥 선인장 천년초는 미네랄의 보고입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강지원 변호사】

며칠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의 힘이 빠지고 걷기가 힘들어졌던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나이가 젊건, 나이가 많건 며칠 움직이지 않으면 너나할 것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른바 근육감소증이다.

문제는 근육감소증이 나타날 경우 보행 능력과 신경조직이 감소하고, 뇌 수축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뇌졸중,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고관절 골절 등의 위험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근육은 30대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감소 속도는 점점 빨라져 80세에 이르면 40% 이상이 감소한다고 한다.

아무리 성장호르몬의 감소로 나이 들수록 근육이 줄어든다 해도 이는 결코 방치할 일이 아니다.

근육의 70%는 하체에 집중되어 있다. 허벅지 근육은 성장호르몬으로 노화 방지와 질병 회복을 돕고 인슐린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유익한 근육이다.

종아리 근육은 심장에서 아래로 내려간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기 위해 수축하고 이완하는 펌프작용을 제대로 해주어야 하는 근육이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하는 종아리의 허혈 상태는 혈액순환 장애, 혈압 상승, 심장 과부하를 가져올 소지가 크다.

세간에서는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 단백질 보충이 필수적이라고 하나, 실제로 우리 국민에게 단백질 부족 현상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운동 부족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한다.

근육(muscle)이란 근육세포들의 결합조직으로, 수축 운동을 통해 개체의 이동과 자세 유지, 체액 분비 등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이다. 근육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각 부위에 맞는 비상한 운동에 나설 일이다. -강지원의 생각 노트-

천년초 재배에 인생을 건 광명농장 권용덕 대표농부

“손바닥 선인장 천년초는 미네랄의 보고입니다”

강지원_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농업 전공자인데, 현재는 전적으로 천년초 재배에 전념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천년초 재배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권용덕_대학 졸업 후 종묘회사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우연한 계기로 천년초의 효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천년초 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강지원_무슨 계기가 있었던 건가요?

권용덕_15년 전 아내가 관절염으로 무릎이 아파 울고 다닐 정도로 많이 고생하였는데, 사실 그때까지 수술을 제외하고는 병원치료, 물리치료 등 온갖 좋다는 것은 다 해 보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호전되지 않아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천년초가 관절에 좋다는 풍문을 듣고 천년초를 구해 건강원에서 달인 다음 약 4개월 정도 아내에게 먹게 하였더니 좋은 결과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아내가 갑자기 안 아프다고 말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농대를 나온 사람으로서 지금 내가 할 일은 천년초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권용덕 대표농부는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아내가 천년초를 달여 먹고 효과를 본 것을 계기로 천년초 농사를 시작했다.

강지원_천년초 재배는 어디서 시작했나요?

권용덕_그 당시 충남 당진에서 천년초를 재배하던 분을 찾아가 재배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재배와 가공을 시작하였는데, 500평으로 시작한 농사가 지금은 강진, 고양, 파주 등에 15,000평까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강지원_천년초는 도대체 어떤 작물인가요?

권용덕_천 가지 병을 낫게 한다는 천년초는 오직 강한 태양의 힘만으로 크는 일명 ‘태삼(太蔘, 태양의 인삼)’입니다. 장을 청소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며 혈행을 좋게 하여 노화를 더디게 하고 장수를 돕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긴 세월 우리 땅에서 순화된 토종선인장입니다. 천년초는 선인장 중에서 유일하게 영하 20도 이하의 추위를 견뎌내는 다년생으로 오래 묵은 뿌리는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강지원_ 천년초는 예전에 각 집안에서 발견할 수 있던 ‘손바닥 선인장’ 아닌가요?

권용덕_그렇습니다. 천년초의 일반적 이름은 손바닥처럼 생겼다 하여 손바닥 선인장입니다. 가옥구조상 장독대가 있던 예전에 대부분 가정의 장독대 한켠에 한두 그루씩은 있었던 바로 그 선인장입니다. 배가 아프면 갈아서 먹이고, 베이거나 피가 나거나 화상을 입으면 자르거나 짓이겨 붙여 피가 멈추고 수포가 가라앉고 염증이 가라앉게 하는 비상약으로 쓰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은 가옥구조가 바뀌고 대증요법의 양약이 보급되면서 소중한 의학 자원이 잊히게 된 것입니다.

강지원_천년초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있나요?

권용덕_천년초는 칼슘, 마그네슘, 플라보노이드, 탁시폴린, 비타민 C, 식이섬유, 오메가3, 셀레늄,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한 미네랄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예전에는 가정상비약으로 쓰였던 천년초는 칼슘, 마그네슘, 플라보노이드, 탁시폴린 등이 풍부해 미네랄의 보고라고 불린다.

강지원_천년초는 언제 채취하나요?

권용덕_천년초는 주로 10월 말경부터 시작해서 12월 초순까지 수확합니다. 열매 이외의 부위는 필요에 따라 봄철에도 채취합니다.

강지원_채취한 천년초는 어떤 형태로 판매하나요?

권용덕_채취한 천년초는 열매, 줄기, 뿌리의 원물 형태로 판매하거나, 가공 과정을 거쳐 엑기스, 분말, 과립, 환, 식초 등으로 가공 판매합니다.

강지원_천년초 섭취 시 유의할 점은 없나요?

권용덕_저의 경우 천년초를 먹고 오랫동안 고생했던 역류성 위염, 식도염 등이 나았던 적이 있는데, 좋아진 이후에 더 이상 먹지 않고 혈압을 방치하였다가 2012년 추석 다음 날 갑자기 밭에서 뇌경색이 온 적이 있었습니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이명이 심해서 머리가 아프고 울려서 말을 못할 지경이었고, 뇌 사진을 보니 뇌의 실핏줄이 거미줄처럼 하얗게 죽어 있었습니다.

의사가 ‘오래갈 것이니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무엇보다 천년초를 키우는 제 자신이 그런 병에 걸렸다는 것이 너무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발병 3개월 후부터 천년초 묵은 뿌리를 40일 정도 집중적으로 달여 먹고 회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하루 두 포씩 매일 섭취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직접 심어서 재배하고, 건강원에 부탁해 엑기스로 내리면 됩니다. 전 국민이 집집마다 천년초를 키워서 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강지원  tonggogmo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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