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물은 세 가지 기본 성질이 있다. 첫째, 진한 것을 희석시킨다. 그래서 진한 병독도 묽어지게 한다. 둘째, 물은 고체를 녹인다. 그래서 고체와 같이 지독한 병독도 녹여버린다. 셋째, 물은 세척작용을 한다. 그래서 독을 없앤다. 그래서 물은 최고의 해독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물은 생수로 먹는 것이 좋을까? 끓여서 먹는 것이 좋을까? 그 비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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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70%는 물로 되어 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도 물속에 잠겨 있는 섬들이며,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소화 흡수시키고 온갖 영양분을 만들어 세포에 공급하는 일을 하는 효소도 물속에서 물을 가지고 온갖 일을 진행시킨다. 우리 몸에서 최고로 치는 피도 80% 이상이 물이다.
따라서 우리 몸의 구성 성분 중 70%가량이 물이므로 물이 나쁘거나 부족하면 건강에 70% 이상의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단 5일간만 물을 안 마셔도 우리는 죽는다.
이러한 물을 우리는 생수로 마시기도 하고 끓여서 마시기도 한다. 그렇다면 생수와 끓인 물 중에서 우리 몸에 더 좋은 물은 어떤 물일까?
말할 것도 없이 생수다. 물속에는 용존산소와 같은 영양소의 씨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산소를 흡입하는데 이렇게 흡입된 산소도 우리 몸속에 있는 체액과 피에 녹아 용존산소로 되어 각 세포에 공급된다.
그런데 물속에 있는 용존산소는 불로 끓이면 증발해 버린다. 그래서 끓인 물로는 금붕어도 살 수 없다.
용존산소가 들어 있는 생수를 먹으면 공기를 통해 들어오는 산소까지 합해져 많은 산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는 무려 60조 개나 되므로 많은 산소가 필요한 것도 한 이유가 된다.
물은 누가 뭐래도 생명의 근원이다. 모든 생물은 물을 먹고 살아간다. 그 물속에는 용존산소뿐 아니라 각종 영양물질도 내포돼 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 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물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물을 마실 때는 생명이 살아있는 생수를 먹는 것이 더 좋다. 좋은 물 한 잔은 탁한 피를 맑게 해서 몸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최고의 해독제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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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우 소장은 지난 32년 동안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우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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