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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선의 건강제안] 잠들기 힘들다면 ‘낮의 생활습관’을 바꾸세요!2022년 11월호 p12
  • 박민선 편집자문위원
  • 승인 2022.11.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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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수면 장애의 대부분은 그날 먹고, 움직이고,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것의 균형이 깨진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만약 체력이 유난히 약한 경우에는 저녁 식사량이 지나치게 적거나, 그날 하루에 먹은 것보다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아 체력 소진을 심하게 했을 경우 쉽게 잠들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특정한 이유 없이 불면증이 생겼을 때는 두 가지 체크부터 해야 합니다.

첫째, 하루의 식사를 체크합니다.

식사 열량도 체크하고 소화력도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그날그날의 체력 상태를 결정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은 바로 소화기입니다. 먹은 음식을 잘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다면 건강의 기본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드신 경우나 질병이 있는 상태에서도 소화기에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고 편안하게 온몸으로 보내준다면 몸과 감정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이유 없이 수면 장애가 생겼을 때는 먼저 하루 식사 열량을 체크해서 섭취가 조금 적었을 때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나 단 과일을 조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화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수면 장애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하루 동안의 움직임을 체크합니다.

낮에 활동이 적으면 밤에 잠들기 힘듭니다. 낮에 햇볕을 쬐면서 활발하게 활동해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자연스럽게 잠들게 됩니다.

만약 기운이 없어 움직임이 적었던 경우는 가벼운 산책으로 수면을 이룰 정도의 힘을 몸속에 만들어 주는 것이 불면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질병에 의한 수면 장애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면 문제는 먹고, 움직이고, 감정을 다스리는 균형에 이상이 생겼음을 반영하는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낮의 생활습관에 따라 수면이 결정되고, 수면 상태에 따라 낮 생활이 결정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박민선 교수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비만, 피로, 건강노화 전문의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학술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는 <건강 100세 따라잡기> 등이 있다.

박민선 편집자문위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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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선#불면증#수면#생활습관#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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