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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검사 무상 지원 실시9월부터 12명 지원…매주 3~4명 지원 예정
▲ 서울대병원 전경.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서울대병원이 1회 100만원이 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검사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지원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국내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검사비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악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발생 규모는 연간 200~300명이다. 최근 정밀 치료 반응 예측 검사법이 도입돼 완치율이 80%를 넘는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검사 1회 비용이 100만원 수준으로 높고 치료를 위해서 환자당 4~8회 실시해야 해 부담이 크다.

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 소아암 사업부가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가 필요한 환자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9월말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환자 12명이 검사비를 지원받았다. 앞으로 매주 3~4명씩 지원할 예정이다. 재원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전달한 '국내 소아암 및 희귀 질환 극복'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사업 전국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전국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지원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국내 9개 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 책임자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는 "전국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에게 무상으로 중요 검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전국으로 확장해 어려운 환자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어린이 의료기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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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급성림프모구백혈병#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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