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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토라이프 정특래 대표. |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생명공학이 21세기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분야로 떠올랐다. 세부적으로 의약, 생물화학, 바이오 식품, 생물농업 및 해양 등 인간생활과 밀접한 고부가가치 산업들이다.
올해로 설립 32주년을 맞이한 ㈜키토라이프는 해양 유래물질을 생명공학과 접목해 신소재를 개발, 제조하는 ‘키틴 키토산’ 전문 기업이다. 해양바이오테크놀로지를 활용해 해양천연물 신소재, 신물질 개발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해당 기업은 국내 원료를 연구, 개발, 제조해 해외 수입 의존을 줄이고 국내 제품 제조의 기본이 되는 것이 생산성과 경기 안정화에 도움 되는 방법이라 여기며 꾸준히 투자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키토올리고당’과 ‘안토시아닌올리고당’의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부등 NET(신기술) 마크를 획득, 신기술 3개를 보유했다. 그밖에 의약, 소재 등 수많은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키토올리고당은 국산 신기술(NET마크)를 획득하며 인정받았다. 고순도, 고기능 원료로서 식품용, 연구시약용(sigmaaldrich, MIT, NIH) 의학용, 기능성 원료(국내·외)로 제조한다.
또 12년의 연구결과로 포도껍질에 함유한 색소인 안토시아닌 추출물을 발효 생합성하여 분자가 결합된 유도체형으로 생성해 ‘안토시아닌올리고당’으로 명명했다. 안구건조 개선이라는 생리활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과 음료수 등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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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토라이프.는 미래 해양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키토라이프 정특래 대표는 "연구개발은 실패의 연속성의 산물이다. 실패를 해도 또 똑같은 실패를 겪지 않는 경험이 되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며 32년간 연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혔다.
또 해양 산업을 기업의 중요한 사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다. 수많은 바다 자원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키토라이프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에 원료제조,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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