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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놈 개인별 맞춤 유산균 이지것PRO 출시기존 장내미생물 검사 방법보다 높은 해상도로 검사 가능
▲ 이지것PRO. (사진=㈜이지놈)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이지놈(대표 조서애)은 지난 9월 16일 개인 맞춤형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플랫폼인 '이지것PRO'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하다. 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고혈압, 각종 암, 심혈관 질환, 자폐증, 치매, 조현병,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 알레르기 및 항암제의 효과와 각종 전염성 질병의 저항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물을 분류할 때는 종속과목강문계의 계층적 구조를 이용한다. 기존 시중에 나왔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속(Genus) 수준의 미생물 검사로 유익균과 유해균을 구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같은 클로스트리디움 속에 포함되지만 C.perfringens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식중독균이고 C.butyricum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큠)은 면역증진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지닌 유익균으로 이 두 가지 균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폐렴의 원인이 되는 폐렴구균 S.pneumoniae(스트렙토코커스 뉴모니아)와 식약처 고시 19종 유산균 중 하나인 S.thermophilus(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러스) 역시 같은 스트렙토코커스 속에 속하지만 인간 건강에 상반되는 역할을 한다.

인간 장내(腸內)에는 대략 60여가지의 속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각 속(Genus) 내에는 평균 16 종(Species) 이상의 장내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어 장내에는 약 1000여종의 미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것PRO'는 3세대 방식의 시퀀싱 방법을 활용하고 자체적인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통해 기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검사하는 방법보다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다. 높은 해상도의 분석 방법으로 종 수준에서 분석할 뿐만 아니라 같은 속 내에 포함된 유익균과 유해균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기술로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마이크로바이오로지 스펙트럼(Impact factor 9.043) 저널에도 발표됐다. 이어서 전 세계에서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장내미생물검사에서 정밀하며 맞춤형 유산균까지 제공하는 방법을 토대로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제품을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검사하면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이중 건강유지형(Eubiosis, E)은 건강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가지고 있어 현재의 생활 및 식습관을 잘 유지하면 된다. 따라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제공하지 않고 현재 식습관 및 생활습관 유지를 권장한다. 유익균 보강형(Immunity, I), 다양성 관리형(Biodiversity, B), 집중관리형(Dysbiosis, D)은 유익균 감소와 유해균의 증가 및 장내미생물의 분포와 다양성 등에 문제가 있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불균형한 상태로, 해당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조서애 대표는 "이번 제품은 캐나다 일본 등에 출시할 예정이며 장내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제품을 세계화하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는 종 수준보다 정밀한 계통(strain) 수준의 검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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