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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정확한 삽입 위치’에 따라 수술 후 통증 가능성 좌우
  •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 승인 2022.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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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은 나이가 들며 손상된 무릎 연골과 관절을 제거하고,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주로 시행한다. 통증의 주요 원인인 관절 간의 마찰을 감소시켜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다.

1960년 존 찬리로부터 시작된 인공관절수술은 60년이 지난 현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 왔다. 현재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맞춤형 인공관절, 내비게이션, 로보닥 등이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의학 기술의 진보 속에서도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10명 중 1~2명은 수술 후 통증과 강직 등으로 불만족을 느끼고 있다. 그 이유를 보자면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통증과 강직, 불안정성 등이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삽입 위치’에 따른다.

학술지이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MRI를 이용한 인공관절의 경골 회전축 평가(Evaluation of tibial rotational axis in total knee arthroplast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에 따르면 경골 인공관절 삽입의 가장 정확한 위치는 경골결절 내측 3분의 1지점이다.

그간 인공관절 삽입 위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삽입 위치와 관련된 논란 역시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인공관절 수술 시 높은 정확도가 필요하다. 인공관절이 정확한 위치에 삽입된다면 수술 후 통증, 강직 야기를 방지할 수 있는 만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글 |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고용곤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를 수료했으며, FIFA 축구의학 학위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정형외과 슬관절학회 평생회원, 질병관리본부 기관생명윤리 위원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ISAKOS 공인수련기관 기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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