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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 명의의 제언] 신장병 증가…건강한 대처법은?2022년 9월호 126p

【건강다이제스트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신장병은 무서운 병이다. 한 번 발병하면 좀체 낫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서 악화하기 때문이다. 눈부시게 발달한 현대의학에서도 신장병 치료는 쉽지 않다. 스테로이드제제나 혈압강하제, 경우에 따라서는 이뇨제, 소염제를 쓰지만 잘 낫지 않으면서 결국 혈액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해야 하는 순서를 밟게 된다. 그래서 불치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악명이 높은 병이 신장병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장병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건강한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

신장병에 조심해야 할 2가지

우리 몸에서 신장이 담당하고 있는 주 기능은 노폐물을 배설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내는 여과기 같은 역할을 한다. 신장에는 사구체라는 모세혈관이 무수하게 모인 여과장치가 있다. 이곳에서 혈액이 여과되고 노폐물 등의 불필요한 물질이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신장 기능은 ‘무얼 먹는가?’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기다. 신장병은 먹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두 가지 요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첫째, 생채소, 생과일은 신장 기능을 저하시킨다. 생채소와 생과일에는 신장에서만 처리되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혈액검사에서 칼륨 수치가 높거나 칼륨 성분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각종 수치도 상승하고 신장 기능도 점차 약해진다. 생과일과 생채소는 참으로 좋은 식품이지만 적어도 신장병 환자나 신장 기능이 저하돼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특히 생채소와 생과일은 성질도 냉한 음식이어서 소화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불량해지면 독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곧 신장의 노폐물 배설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냉한 성질의 생채소와 생과일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칼륨 성분도 문제가 되고 몸도 냉하게 하여 신장병을 유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신장 기능을 보호하거나 신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생채소보다는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과일 역시 익혀서 먹거나 가공된 것이 신장 기능에는 더 유익하다.

둘째, 벌컥벌컥 들이키는 찬 음료, 찬물도 신장 기능을 망가뜨린다.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린 뒤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달다. 차가운 냉수 한잔도 속을 얼얼하게 하면서 더위가 싹 가시게 한다.

시원한 음료수 한 잔, 시원한 물 한 잔은 더위가 싹 가시게 하고 속도 뻥 뚫어주지만 신장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된다. 혈압도 상승시키고 부종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차가운 가공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신장이 여과해야 할 노폐물의 양도 늘어나 사구체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고,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서 만성 사구체염까지 진행될 수 있다. 날씨가 더워도 수분을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찬 가공음료는 득 될 것이 없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혹시 나도? 신장병 조기 발견 팁!

신장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도 높다. 신장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를 1년에 한 번씩은 꼭 실시하여 신장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신장병을 일찍 발견할 수 있는 팁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

□ 늘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

□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소변이 붉거나 콜라색으로 보인다.

□ 얼굴이 검게 변했다.

□ 갈비뼈 하단 부위에 전에 없던 통증이 있다.

□ 고혈압이 생겼다.

□ 손발이 갑자기 냉해졌다.

□ 눈두덩이나 손발에 부종이 있다.

□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했다.

□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본다.

□ 건강검진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관찰되었다.

□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신장병은 초기 치료가 좌우!

신장병이 생겼다면 초기 3개월의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호의 치료타임인 이 시기를 놓치면 잘 낫지 않으면서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장병 초기부터 모든 치료법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것은 40여 년 동안 신장병 치료에 매진해 오면서 내린 결론이다.

신장병이 생기면 이뇨제를 쓰거나 스테로이드제제를 쓰면서 지켜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래선 안 된다. 쓸 수 있는 치료 카드를 모두 활용해야 한다.

신장병에 한방 치료는 수많은 임상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필자는 한방으로 40여 년간 신장병을 치료해왔다.

필자는 신장병 치료로 가전비방인 12씨앗요법과 침향을 사용한다. 신장병 초, 중기라면 12씨앗요법으로 7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신장병이 중증으로 진행됐을 때도 12씨앗요법에 침향을 추가해 증세 호전 및 완치까지 된 케이스도 많다.

잘 낫지 않고 마땅한 치료약이 없는 신장병도 초기에 발 빠른 대처를 하면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한다.

김영섭 원장은 한의사로는 드물게 신장병 연구에 매진해온 주인공이다. 대대로 이어진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신장병을 치료하고 있다. 수많은 신장병 치료 케이스를 보유했으며, 현재 백운당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가 있다.

김영섭 원장  wbu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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