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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박사 워터맨의 물 이야기] 백신 없는 전염병 가뭄…범지구적 노력 ‘절실’2022년 9월호 p80
  • 오세진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9.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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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

WHO의 발표에 의하면 세계 인구의 55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가뭄 현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또 2030년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약 40%가 가뭄으로 인해 지구 난민이 될 수 있고 큰 피해를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제는 가뭄이 백신 없는 전염병이 될 수 있다는 데 있다.

가뭄은 질병과 전염병을 동반한다. 옛 역사서인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각종 문집 등의 관련 기록에 의하면 “가뭄으로 인한 흉년에는 기근과 전염병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기록이 수두룩하다.

오늘날에도 날로 심해지는 지구온난화로 가뭄 현상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대학 환경공학 교수 Jay Lund는 “캘리포니아 인구의 84%가 극심한 가뭄을 경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수자원공사 역시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2500만 캘리포니아인의 식수와 3백만 에이커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데 심각한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UN 또한 가뭄을 팬데믹에 비유하고, 향후 15억 명의 인구가 가뭄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예고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2021년 6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사무총장 마미 미즈토리(Mami Mizutori)는 “가뭄이 다음 전염병이 되기 직전이며, 이를 치료할 백신도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가뭄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고, 날로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항상 존재했던 가뭄! 이제는 전염병이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범지구적 대책 서둘러야

해마다 1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뭄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가뭄은 일반적인 환경보호 대책과는 개념이 많이 다르다. 해결 방안도 막막하다. 게다가 다른 환경 이슈에 비해 관심도 덜하고, 경각심도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더 이상 가뭄 문제를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뭄은 제대로 씻을 수 없어 위생 악화를 초래할 수 있고, 식수의 질도 저하시킨다. 가뭄이 발생한 지역에는 콜레라 같은 전염병도 쉽게 유행할 수 있다.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범지구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주)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는 28년간 좋은 물 보급과 연구에 몰두한 물 전문가다. 최근에는 음식점 등 요리하는 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강에 좋은 “The맑은샘 자화육각수 조리용정수기”를 개발, 출시하여 많은 이들이 건강한 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오세진 칼럼니스트  yesrog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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