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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나눔터] 20년 애독자 윤재문 님이 보내온 ‘나의 건강비결’2022년 8월호 p145

【건강다이제스트 | 윤재문(전 청주고 교장)】

2022년 올해는 임인년 호랑이 해입니다. 제 나이는 무인생 호랑이띠로 올해 85세입니다. 청주중, 청주고 동기회가 매월 개최되는데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다른 모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이상 젊게 보인다.”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물론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고, 솔직히 제가 봐도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는 60대 중반 정도라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평생 교직생활을 했고, 63세에 교장으로 퇴직도 했습니다. 어느덧 퇴직을 한 지도 22년이 돼 가는데 모습은 그때와 별 차이를 못 느낀다고 하면 너무 과장일까요?

저는 그 비결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매달 읽는 ‘건강다이제스트’도 한몫했을 것입니다. 퇴직 후부터 계속 읽었고 22년간 240권에 달할 정도입니다.

지금도 매일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여러 명의들이 분야별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제가 많이 벤치마킹한 것도 있습니다. 28년 동안 건강다이제스트를 구독했다는 최도식 님의 글은 큰 도움이 됐습니다. 276권의 건강다이제스트를 읽고 알게 된 건강 지침들을 직접 실천하면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체험담을 접하고 저 또한 따라하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박민수 의학박사의 칼럼 중에서 ‘20대 건강으로 팔팔하게 늙는 웰에이징 전략’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건강다이제스트에 소개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접하면서 나름대로 건강하게 살기 위한 저만의 건강비결도 생겼습니다. 85세인 지금도 정정하게 잘 사는 것도 그 덕분인 것 같아 함께 나누고자 소개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것들

첫째, 충분한 수면 취하기

잠을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잠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내일을 충전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다들 잠이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다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최대한 많이 움직이면 잠을 자는 데 별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 운동은 반드시 햇볕을 쬐면서 합니다. 꽁꽁 싸매서 햇볕이 피부에 닿는 것을 차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저녁 잠자리에서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생성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 식사 후 아내와 함께하는 산책도 숙면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녁 식사 후 제주 감태와 타트체리도 복용합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이른 편입니다. 저녁 9시 헤드라인 뉴스만 보고 바로 잠자리에 듭니다.

잠자리에 든 지 대개 10~20분이면 잠이 드는 편입니다. 그리고 새벽 4시면 잠에서 깨어납니다. 늘 7시간 정도 잘 자는 셈입니다. 이렇게 자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둘째, 적절한 운동하기

사람은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 기상부터 계속 움직이는 편입니다.

기상 후 침대 스트레칭부터 합니다. 모관운동, 붕어운동, 발목운동, 마사지 등을 20여 분간 실시합니다.

그런 다음 아침 간식으로 삶은 달걀, 두유, 요구르트, 사과, 당근, 토마토, 유산균, 홍삼진액 등을 먹고 청주교육대학교 테니스장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집중적인 운동을 하면서 하루 운동 일과를 진행합니다.

a코스 운동 | 테니스 1~2게임

b코스 운동 | 운동장 2~3바퀴 걷기

c코스 운동 | 교대 학생회관 앞에서 체조, 스쿼트 등 40~50분 운동

d코스 운동 | 아파트 운동 기구 5종

e코스 운동 | 교대 헬스장에서 1시간 운동

f코스 운동 | 저녁 식사 후 아내와 산책 30~40분

매주 금요일 | 우리 산악회 정기 등산(하루 종일)

매주 토요일 | 무심천 자전거 도로에서 2~3시간 자전거 타기

좀 과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몸에 큰 무리가 없어 이대로 실천하는 편입니다.

▲ <건강다이제스트> 20년 애독자 윤재문 님은 평생 교직생활을 했고, 청주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셋째, 균형 잡힌 영양 섭취하기

아내의 음식 솜씨가 좋은 편입니다. 여러 가지 재료로 균형 있게 식단을 차려 줍니다. 수십 년 다니는 사찰 주방 책임을 맡고 있다가 요즘에는 고문으로 있다 보니 건강식에 대한 조예도 깊은 편입니다. 이래저래 복 받은 편이지요.

식사의 기본으로 삼고 있는 것은 현미 잡곡밥과 된장국입니다. 채소, 육류, 생선 등도 골고루 먹고 맛있게 먹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부부의 날로 정해서 드라이브 겸해서 맛있는 음식점도 찾아다닙니다. 오리백숙, 염소탕, 갈비집, 한정식 등 골고루 찾아다니면서 먹는 편입니다.

넷째, 건강식품 챙겨 먹기

건강다이제스트, 신문, 방송 등에서 알게 된 정보로 건강식품을 구입해 먹습니다. 특별히 챙겨 먹는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장 건강을 위해서 | 면역력의 80%를 좌우한다는 위와 장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 일환으로 20여 년 전부터 윌과 요구르트를 마시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니 좋은 듯합니다. 몇 년 전부터는 유산균도 2~3 종류 복용하고 있습니다.

뇌 건강을 위해서 | 치매 예방을 위해 뇌 영양제를 복용합니다. 종근당 제약 ‘글리아티린’캡슐입니다. 아내와 같이 하루 2캡슐씩 섭취하고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 | 우리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 합니다. 눈의 중요성을 뜻하는 말일 것입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 루테인 정을 하루 한 알씩 복용하고 있습니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 | 아직 28개의 치아가 남아 있습니다. 양호한 편이니 천만다행입니다. 매일 3회 이닦기, 치간칫솔, 치실, 가그린을 사용합니다.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해 아침마다 인사돌 한 알씩 복용합니다. 칫솔과 치간칫솔은 항상 식염수에 담가 놓습니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 |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또 취약한 부분이 무릎 관절인 것 같습니다. 15년 전쯤 등산을 하다가 왼쪽 무릎을 조금 다친 바 있습니다. 그 후유증인지 지금도 무리하면 조금 아픕니다. 달래 가면서 삽니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 스쿼트를 자주 합니다. 스쿼트를 하루 30회 정도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왼쪽 무릎만 빼면 아픈 곳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병원에는 2년에 한 번 건강검진 때문에 갑니다. 다만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연골 주사는 아내와 같이 6개월에 한 번씩 계속 맞아 왔고, 앞으로도 맞을 생각입니다.

무릎 건강을 위해 먹는 약도 몇 가지 있습니다. 엠에스엠, 콘드로이친, 마그네슘, 비타민D, 우슬환 등입니다.

면역력 증강을 위해서 | 홍삼, 마늘, 꿀이 면역력 증강에 좋다고 해서 즐겨 먹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즐겨 먹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꿀마늘 | 마늘을 살짝 쪄서 꿀에 넣어서 2~3개월 후 식탁에 두고 하루 2~3회 한 스푼씩 먹습니다.

계피꿀 | 계피 가루에다 꿀을 섞어 한 달 후쯤 하루 한 스푼씩 먹습니다.

홍삼이나 흑삼진액 | 정관장 제품이나 기타 제품의 진액을 매일 한 티스푼씩 섭취합니다.

각종 건강차 | 녹차, 생강차, 검은 메밀차, 유자차, 여주차, 현미차 등을 준비해서 음용합니다. 하루 3~4종은 매일 음용합니다.

▲ 윤재문 님은 자신의 건강비결로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균형잡힌 영양식 그리고 다양한 건강식품을 꼽는다.

다섯째,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도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듯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사소한 걱정거리는 잊으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지만 잘 되는 셈입니다.

스트레스는 주로 부부 관계, 가족 관계, 대인 관계에서 기인된다고 봅니다. 서로 인내하고 배려하는 부부 관계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들, 딸 3남매와 6명의 손자 손녀가 있습니다. 만날 때마다 끌어안는 스킨십을 오래 전부터 계속하고 있습니다. 부부간은 물론이고 사위, 며느리까지 잘 끌어안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교 교사로 있는 큰 외손자가 올 4월 결혼을 했습니다. 그 외손자 며느리도 잘 끌어안습니다. 사랑의 언어에는 신체적 접촉이 중요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스트레스 해소에는 노래 부르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 10여 년 전 집에 노래방 기기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하루 5곡씩 부르기로 했는데 못 지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애창곡 150곡 이상을 프린트해서 5곡씩 정해 놓았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아주 좋은 듯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자기 자신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정보화 시대에 무수히 많은 정보가 넘쳐나지만 자신에게 맞는 건강정보를 입수해서 실천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 시인으로 등단도 한 윤재문 님은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다. 최근에는 <흐르는 세월 아름다운 삶>이라는 시집을 펴냈다.

건강 생활 전략 10계명

1. 건강 시차법 | 실제 나이보다 10년 아래로 목표 정하기

2. 거꾸로 식사법 | 채소-반찬-밥 순서로 식사하기

3. 새싹 식사법 | 어린 새싹 섭취하기

4. 1도 체온 건강법 | 체온 1도 올리기(수면 시 발열 양말, 장갑 활용)

5. 초록건강법 | 등산, 숲 등 초록빛 자연 접하기

6. 코 호흡법 | 복식호흡 하기

7. 항문 조이기 | 괄약근 강화

8. 하루 수분 2리터 이상 | 충분한 수분 섭취(수소수)

9. 목 경동맥 관리 | 매일 경동맥 마사지하기

10. 발목 펌프 운동 | 매일 500회 정도

윤재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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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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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수 2022-12-08 08:52:14

    절제하며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에 박수보냅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몇 가지는 흉내내어 보아야겠습니다.사랑합니다, 선생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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