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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자연적으로는 재생될 수 없는 치아를 인공적으로 복원하는 치료 방법이다. 틀니가 보철물을 통해 치아의 외형 위주로 수복하는 방법이라면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와 기둥, 외형을 모두 갖춰 잇몸에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치아를 복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틀니에 비해 더 높은 만족도와 저작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런데 잇몸에 인공 치아를 고정시키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는 수술을 진행하다 보니 치료 과정을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수술 이후에 통증이 심하거나 회복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임플란트 주의사항을 준수한다면 많은 불편함 없이 원활한 회복이 가능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잇몸을 절개하기 때문에 봉합했다고 해도 피가 약간 흐를 수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상황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침을 뱉지 말고 꼭 삼켜야 원활하게 지혈할 수 있다. 붓거나 파랗게 멍이 들 수도 있는데 당일에 장시간 누워있으면 더 부을 수 있으므로 당일에는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좋다. 냉찜질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5분 간격으로 48시간 동안만 해주는 것이 좋다.
2~3일 동안은 빨대 사용도 자제한다. 사우나, 온수욕, 심한 운동 역시 혈관을 팽창시켜 지혈 및 절개 부위의 회복을 방해한다. 2주 동안은 술과 담배를 피해야 한다. 위 내용을 잘 준수하지 않으면 절개 부위가 잘 아물지 않아 회복이 더디고 심한 경우 고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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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2~3시간 후 마취가 다 풀리면 가능하다. 마취가 다 풀리기 전 식사를 할 경우 혀와 볼을 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사를 하더라도 수술 후 1주일 동안은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구강 내부의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은 치아는 양치질을 깨끗하게 하면 되지만 수술 부위는 양치질이 어려우므로 처방받은 소독약으로 가글해야 한다.
처방받은 약을 모두 복용하는 것도 강조하고 싶다. 불편한 증상이 없다고 약 복용을 중단할 경우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이후에는 해당 항생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 | 세이프플란트치과 이창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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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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