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개인 상태 고려 후 진행해야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레이저 제모, 개인 상태 고려 후 진행해야

차혜정 아름다운의원 원장
승인 2022.06.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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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제모를 고려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장기간 동안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을 때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레이저 제모의 경우 한 두 차례 시술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란 어렵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셀프 제모는 대부분 족집게나 면도기, 왁싱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자주하게 된다면 털이 굵어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고, 비키니라인 제모나 브라질리언 제모 등 예민한 부위일 경우 피부 손상과 모낭염, 색소침착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반복적인 제모는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피부까지 울긋불긋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자가제모의 부작용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제모를 위해 의료기관에서 제모를 고려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제모를 위해 털이 자라는 모근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반영구적인 방법인 레이저 제모를 이용하기도 한다. 이는 깔끔한 제모가 가능하다. 효과가 오랜 시간 지속되어 반영구적으로 제모가 가능하다.

이는 주기적으로 5~10회 정도 시술 받을 경우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겨드랑이부터 팔, 다리, 수염, 비키니라인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레이저 제모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시술 부위와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의 세기와 시술 시간을 섬세하게 조절해야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 제모 간격, 제모 레이저 종류, 레이저의 강도, 시술 후 처리 및 시스템, 피부 관리, 모낭염 등의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이나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 | 아름다운의원 차혜정 원장]